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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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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백중학교가 사라진다.
작성자 김강산
내용 최근에 학교 통합이 대세인지 곳곳에서 통합을 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한다는 것이며, 기존의 남녀공학인 학교는 말고 남자중학교나 여자중학교는 되도록 통합하여 남녀공학으로 만든다고 한다.
그러나 학생 수가 많거나 통합을 꺼리는 학교는 그냥 두되 중학교는 기본적으로 남녀공학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황지여자중학교는 세연중학교로 교명을 바꾸었고 황지중학교도 남녀공학으로 바뀐다고 한다.
그런데, 장성지역의 중학교를 통합하면서 미리 교명을 예시하고 있으니 장성중학교로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태백시에 태백이란 이름을 가진 중학교는 없다?
장성여자중학교는 서기1968년 개교한 학교이고 태백중학교는 서기1948년 개교한 학교이며, 태백중학교의 6.25참전 학도병(學徒兵)은 유명한 것을 넘어 태백의 자랑이자 자존심이다. 과거 황지에 중학교가 없을 때 황지일대의 학생들이 태백중학교로 다녔으며 당시에 남녀공학이었다.
그때는 삼척군 상장면(上長面)시절인데도 태백산에서 이름을 딴 태백중학교로 했으니(30여년 뒤 태백시도 태백산에서 이름을 딴다.) 교명을 지은 사람들 선견지명이 있지 않았나 한다.
‘동해를 거울삼아 우뚝 선 태백산 역사에 빛난 이름...’(태백중학교의 교가 가운데 첫 소절이다.)
태백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고 또한 가장 오래된 학교를 학생 수를 따져 통합하고 장성중학교로 개명(改名)한다? 나는 절대 반대한다.
국가를 위하여 순국(殉國)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 가지는 못할망정, 그들이 곧 학도병들이 피 흘리면서도 자랑스럽게 여긴 태백중학교란 교명을 바꾼다? 누구 맘대로? 무슨 추진위원횐가? 지역사를 알기나 해?(왜? 황지 장성으로 지역을 나누나? 태백으로 하면 안 돼냐? 태백출신도 아닌 자들이 태백을 말아먹나? 시야가 좁아) 그러니 뿌리 없는 동내라는 소리를 듣지.(말로만 태백을 사랑한다는 태백출신들, 특히 60대만 넘으면 고스톱이나 치고 술이나 마시며 인터넷 한번 안 들어간다. 그러니 태백시민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기나 한가?)
거룩한 이름 태백. 만약, 태백중학교란 교명을 심각한 고민 없이 숫자적으로 즉흥적 입맛대로 바꾸다간 큰 낭패를 볼 것이다.
그러니 미리 일방적 예시를 하지 말고 주위의 여러 의견들을 듣고 그 뒤 교명(校名)을 정해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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