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제목 | 감사인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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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순조 |
내용 |
안동에 사는 권순조 라고 합니다. 많이 늦었지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요. 지난 14일(토요일), 가족여행으로 태백을 방문했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들에게 '황지연못' 과 '석탄 박물관' 을 보여주려고요. 오전에 석탄박물관을 관람하고 이동하는데 비가 아주 장대같이 쏟아지더군요. 근처 삼거리에 있는 관광안내소( 한 두명이 근무하는 작은 간이안내소 였슴)에 길을 좀 물어보려고 차를 세우는데, 안에서 우산을 쓰고 여자분이 한분 나오셔셔, 아주 자세하게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도움을 받는 입장인 저는 차안에서 가만히 앉아서 듣고, 그분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데도 작은 우산하나를 들고 밖에서서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미처 성함을 물어볼 생각도 못하고 그저 제 길만 제촉했었습니다. 그날 근무하신 그 여자분. 이 지면을 통해서나마 고마웠다는 말씀을 뒤늦게 전합니다. 덕분에 저희들의 가족여행은 아주 즐겁고 유익했답니다. ( 성함을 알수 있다면 이번여행을 기본으로해서 만든 저희 가족신문을 보내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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