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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열린광장 고객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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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백시 국민체육센터는 누구를 위한 센터입니까?
작성자 김솔민
내용 안녕하세요. 9시 수영강습을 받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혹여 다른 분들에게까지 피해가 갈까봐 망설이다가 정말 이건아니구나 싶어 글을 남깁니다.
수영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수영을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열심히 해서 나도 얼른 저렇게 하고 싶다 하는 마음이 커, 강습을 마치면 항상 빈 레인에서 남아 발차기라도, 이제는 자유형, 배영이라도 연습을 더 하고 왔었습니다.
강습이 없는 날도 거의 빠짐없이 나가서 연습을 했구요.
물론 저처럼 남아서 연습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왜 다른분들도 저랑 같은생각이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이제 9시 강습반만 강습이 끝나면 무조건 수영장에서 퇴장을 하라니요?
네...물론 강습이 끝났으니 나가는거 원칙적으로 맞을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왜, 우리만? 왜 9시 강습반만?" 인게 문제인거죠.
저희 강습이 끝나는 시간 10시 강습있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다 3레인을 사용하는거 아니고, 저희도 그분들에 피해없이 빈곳에서 연습을 하겠다는 건데 뭐가 그렇게 밉보여서 저희는 무조건 강습후 퇴장입니까?
그리고 좋습니다. 퇴장 할수 있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그렇게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왜 그분들은 10시타임은 11시 바로 퇴장이 아닌건지요? 왜 잘하시고 오래다닌 그분들은 자유수영이 가능한건지요?
저희는 같은 돈을 내면서 다니는 같은 태백 시민입니다.
시민을 위해 건립, 운영되고 있는 체육센터에서는 이게 형평성에 맞다고 판단하고 내린 조치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강습만 하고 나가라고 하셨으면 우리도 오로지 우리타임에 집중할수 있게 해 주셔야지요. 중간에 들어오시고, 강사님들 불러내시고...뭐 하시는 겁니까?
찾아가서 말씀 드릴때는 충분히 양쪽의견을 수렴하고 적절한 공평한 조치를 취하실 것같이 하시더니....결국 10여분의 소수를 위한 40여명의 희생?을 강요받은 느낌이네요.
자유수영인 화, 목도 와서 다른레인 넘어가니 느려서 그런건지 몸을 툭툭치고, 밀고 가시더니 참...수영을 배우기 위해 와서 서러움만 배우고, 텃세만 배우는 기분입니다.
타 지역에서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저는 겁없이 올리는 말인지 모르지만 시민을 위한 센터가 시민이 아닌 특정인들을 위한 곳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두서없이 긴 내용지만 어떤 일인지 다 아실것이라 사료됩니다.
이글로 다른 9시 타임의 수강생들과 강사님들께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고, 저 또한 앞으로 계속 다니며 수강해야 하기때문에 더 나은 개선점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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