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두달 전 태백으로 이사한 여섯살, 세살 두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시내버스요금은 초등생부터 내도록 하고 있는데요.

두 아이를 데리고 버스를 탈때면 둘 합쳐서 초등생 한명의 요금을 내라고 합니다.

다른곳에서는 이런적이 없었는데 왜 태백에서만 이런가요?

만약 부부가 각각 한명씩 손잡고 버스를 탄다면 아이들 요금을 내라고 안할건가요?

아이를 많이 낳자고 하는 마당에 이런일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승객감소로 어려운 점은 이해하지만, 말도 안되는 요구에 기분이 상하는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