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추 념 사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거룩한 영전 앞에 섰습니다.

먼저, 나라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세계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올라 높은 수준의 삶을 영위하게 된 것 또한 모두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애국선열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려야 할 것이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선열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실천하고 이를 후대에 반드시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보훈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존경이며, 이 헌신이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기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물론 우리 시에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및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사업을 올해 준공하겠으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생활안정을 위한 보훈명예수당 인상을 추진하는 등 예우 및 복지 증진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정한 예우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그 어떠한 용기보다도 크고 아름다웠던 지난날의 희생으로 지켜 온 우리 조국,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나라 사랑의 마음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6월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 헌신을 추모하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여 주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평안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6월 6일

태백시장 류 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