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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발표일 2018-11-20
내용

시   정   연   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김길동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제235회 태백시의회 정례회를 맞아 2019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민선 7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내딛는 2019년 시정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 오신 의원님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자리를 함께하신 의원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우리 태백의 발전과 변화를 원하는 시민여러분들의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들께서 기대와 믿음으로 저를 지지하고 성원을 보내주신 것은,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생겨나는 새로운 태백의 기틀을 다지고, 시민 모두 행복한 태백을 만들기 위함일 것입니다.

 

저는 이번 민선 7기 시정목표를

소통과 화합․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으로 정하였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통하고, 하나 된 의지로 화합한다면 그것이 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그런 작고 큰 변화들이 모여 우리가 바라는 새로운 태백으로 발전해 나가는 길을 열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 저는 시장으로서 시민의 대표이신 의원님들의 조언을 겸허히 듣고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의회와 집행부가 대립과 갈등보다는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의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7월, 민선 7기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4개월 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의 태백을 둘러싼 대외 환경 및 여건은 지속적인 인구유출에 따른 도시규모 축소와 장성광업소를 비롯한 가행탄광에 대한 대비책의 부재 등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현안들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6. 13 지방선거 후 짧은 시간 이었습니다만,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민선 7기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고민과 노력을 다한 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취임 이후 정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지로 “Eco job City 태백”사업이 선정되었습니다. 장성일대를 문화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파크를 중점으로 스마트 산업을 구축하여, 도시기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난 7월에 준공한 동점 산업단지는 강원도 경석자원 세라믹 원료사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기업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분양에 총력을 다하여 나갈 것입니다.

 

또한, 각종 정부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작년대비 135억 원이 증가한 323억 원을 포함하여 총 945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내년도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여건 향상에도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시 내부적으로도 미래 대체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한 새로운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잔재해 온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과 행태개선을 위해 새로운 태백만들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양한 제안 및 생산적인 토론회도 개최하였습니다.

 

전 직원들의 일하는 분위기 확산을 통해 4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2018년 대한민국 지식대상을 수상하는 등 시정의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길은 2018 우리나라 걷기 축제 10선에 선정 되는 등 시민주도의 지역 공동체 문화도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공직자들의 열정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의원님과 시민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길동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저와 우리 공직자 모두는 눈앞에 직면해 있는 역경에도 확고한 신념과 끊임없는 노력의 “견인불발(堅忍不拔)”의 자세로 2019년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2019년도 시정운영은「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② 지속 가능한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③ 머물고 치유하는 글로벌 관광·문화·스포츠 태백 ④ 꿈과 희망이 샘솟는 교육·복지」에 목표를 두겠습니다.

첫 번째, 장기적인 폐광지역 경제회생의 초석을 다지면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폐광지역의 새로운 정책 컨트롤 타워로써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AEDC) 설립을 위한 폐특법 개정에 총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폐광지역 경제파탄의 가장 큰 원인은 다변하는 국가정책에 소외되고, 폐광정책에 대한 강력한 추진체의 부재라고 생각됩니다.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장기적인 폐광지역 회생 전략을 수립하고, 예산을 세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원도를 포함한 폐광지역 지자체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전담 추진단을 구성하고, 도내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적 네트워크를 총 동원하여 법률 개정의 당위성과 절박함을 강력히 촉구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폐특법 시한연장과 폐광지역개발기금 인상 조정으로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금부터 전략을 수립하여 관철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 중심의 안정적인 서민경제 회복은 소비가능 경제인구의 증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적으로 여성교도소 수용자의 과밀해소를 위해 신축을 계획 중인 여성교도소 유치와 관련하여, 경제유발 효과 및 주민 안정성 확보 등 심도있는 타당성 검토를 통해서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여성교도소 유치는 시민여러분의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 없이는 추진할 수 없는 사업이므로, 모든 추진상황을 명명백백 공개 해 나갈 것이며, 교도소 유치에 따른 인근지역의 인프라 개선 등 지역발전 인센티브 확보에도 중·장기적 안목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요한 선결과제인 우량 기업유치에도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동점 산업단지는 강원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경석자원을 활용한 세라믹원료 산업의 특화를 한 축으로 하는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중견기업들에 대한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른 한축으로는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경영자금·고용·물류·판로에 대한 보조금 등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 강화와 함께 시설 및 자재 보조지원을 통하여 능력있는 기업인을 배출하겠습니다.

 

우리지역의 또 다른 기반사업의 한 축은 농업입니다.

 

새로운 스마트·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및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의 증대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지선정으로 지연되어 온 농업기술센터 및 가공센터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 해 나갈 것이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노지채소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비롯한 친환경 농업 육성과 특화작물 소득기반 사업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항노화 상품 연구개발은 고랭지 채소를 대체할 수 있는 항노화 작목 생산기반 구축사업으로 연계·발전시켜 미래의 농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지역의 산채를 활용한 ‘천상의 산나물 축제’ 를 개최하여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으로 농번기 구인난을 해소 하겠습니다.

 

서민경제 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노후시설을 개보수하여 안전관리 및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하고, 철암 탄광문화장터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연계하여 볼거리·즐길거리가 함께하는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과 더불어 새로운 복합 시민공간으로 변모 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주민 주도의 지속발전 가능한 자립형 지역사회공동체인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 지금까지 추진되어온 청년일자리 사업, 노인 일자리 사업은 물론,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까지 우리시 공공 일자리 사업을 모든 세대와 계층을 세심히 살피며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 지속 가능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입니다.

 

석탄합리화 이후, 낙후된 주거환경은 물론, 부족한 생활 인프라 등으로 우리 태백은 전 지역이 도시재생 대상지인 만큼,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최대 수혜지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총력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추진해 나갈 『태백형 도시재생 사업』은 문화가 공존하고 주민이 자생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며, 도시기능을 회복해 나가는 사업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먼저, 장성 탄탄(炭坦)마을 사업은 내년부터 화광아파트 철거 및 재건축을 통한 주거지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492억 원을 투입하여 새로운 주거·문화·생활 인프라를 구축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Eco job City 태백”사업은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하여 2024년까지 총 2,27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입니다.

 

내년까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최종적으로 국토부로부터 활성화 계획 최종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철암, 화전, 소도의 새뜰마을 사업도 취약한 기초생활 인프라를 개선하여 주민들의 복지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도시재생 지원센터의 주민주도 공동체 육성 프로그램 발굴 지원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는 물론, 소득창출로 연계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지역의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주요 도로망 정비· 구축과 함께, 쾌적하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공간을 확충하고 생활안전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과 ITX 철도 연장 추진은 시민사회와 공조하여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총 17개소 3km에 해당하는 도시가로망 정비 사업을 통해 생활교통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불법 광고물 정비 등 깨끗한 거리 조성과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와 확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매산골천 외 2개소에 대한 소하천 정비와 소도지구 재해 예방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안전을 보호 하겠습니다.

 

또한,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를 상반기에 마무리 하고 상시운영하여 범죄예방은 물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해 나가겠습니다.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 및 미세먼지 예보 시스템 운영으로 건강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지켜나겠습니다.

 

도심 속 자투리땅에는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주거 인근 하천·제방 부지에는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을 위한 녹지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연화산 유원지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하여 온가족이 함께하는 명품 가족 공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 번째, 머물고 치유하는 글로벌 관광·문화·스포츠 도시 태백입니다.

 

태백만의 자연·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하는 산악관광의 초석을 다지고, 체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머물고 치유하는 글로벌 관광으로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매봉산 일대에 강원도형 산악관광개발 사업과 매봉산 슬로우트레일 조성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우리시 산악관광 개발의 기본 축을 마련하고, 이를 폐광지역 3단계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및 계획 수립의 핵심 콘텐츠로 연계·발전 시킬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의 스토리텔링이 함께하는 검룡소첫물지리생태원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선사 할 소도 철암 2개소의 워킹로드를 마무리 하고, 현재 추진 중인 구와우 사계절 축제마을, 태백산 소도 문화 테마 마을, 철암 단풍향기 마을을 모두 연계하여, 지역 주민의 일자리가 만들어 지고 소득이 향상되는 새로운 체류형 종합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폐광유산을 활용하여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슬로우레스토랑과 오로라 파크 조성사업은 통리 지역가치를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태백산 눈축제와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우리 태백의 문화․자연 가치와 기후여건 등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새로운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감형 공연 프로그램을 늘려가겠으며, 관내 동아리, 청소년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 공연활성화로 아마추어 예술 공연의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 최적의 기후조건과 최상의 스포츠 시설을 기반으로 축적된 스포츠 대회 유치·운영 노하우를 우리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스포츠 마케팅 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기존의 전국 및 道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에 따른 파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고부가 가치가 창출 될 수 있는 대회를 선별하여 성공적인 대회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각종 대회 참가 선수단 및 전지훈련 팀이 최상의 조건에서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대회 운영 및 경기장 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특히,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하여 태백스포츠 파크 조명탑 설치, 고원 1구장 인조잔디 교체, 풋살장 정비 등 스포츠 시설 정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 밖에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위생·친절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부서 협업을 통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네 번째, 꿈과 희망이 샘솟는 복지·교육입니다.

 

보편타당한 복지, 소외됨이 없고 빈틈없는 복지행정을 위해 모든 세대와 계층을 보살피고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우리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하여,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에 발맞춰 치매안심센터의 전문성 확보와 운영활성화를 통해 지역 어르신의 치매예방에 기여하고, 내년부터 추진예정인 공립 치매전담형 보호시설은 2022년까지 차질없이 신축하여 치매환자 보호를 위한 환경 조성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강원랜드와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요양사업은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통해서 조속히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에 대해서는 생활안전 일자리 지원과 자립·자활 서비스 지원, 이동권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육아 기본수당 지원 및 어린이집 교사 확대,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아동보육 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문화 가정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결혼 이민자에 대한 직장교육과 고향 보내주기 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 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의료 취약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 등 일차 진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응급의료 질 향상을 위한 안정적인 의료인력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겠습니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의 보편화를 통해 교육도시를 더욱 견고히 다지면서, 미래를 함께하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진로 진학 지원, 행복 교육지구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무상 교복·교과서·교육비 지원 사업은 조례제정 등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지역대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대학 역량 강화를 위하여 시와 학교, 시민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행복학습센터와 시민아카데미 운영, 성인문해교육 지원 및 영·유아 북스타트 운영 등을 다양화, 전문화하여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과거의 관행과 관습을 탈피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시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자율과 책임, 창의를 바탕으로 땀 흘려 일하는 공무원, 실력 있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원칙과 상식, 정의의 가치를 기본으로 하는 실천행정과 공정하고 바른 시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시정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김길동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2019년도 시정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구체화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예산의 반영은 물론, 효율적이고 엄정한 예산의 집행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각 부서별 예산 안에 대해서 심도있는 심의를 통하여 집행부가 계획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며, 2019년도 예산 편성내역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편성안의 총 규모는 3,785억 원으로, 이는 금년도 당초 예산인 3,139억 원 보다 20.59%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에 따른 재정 지표를 살펴보면 지방재정자립도가 17.51%, 지방재정자주도가 57.45%이며, 주민 1인당 담세액은 440,000원이고, 주민 1인당 세출 예산액은 7,420,000원입니다.

 

먼저, 세입 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 여건상 매우 취약한 분야인 지방세 세입은 과세표준의 현실화를 적용하여 계상하였고, 세외수입은 폐광지역개발기금 수입과 강원랜드 주식 배당금, 각종 사용료와 용연동굴 및 청소년안전체험관 운영 등에 따른 경영수익 등을 주요세원으로 계상하였습니다.

 

중앙과 도에서 지원되는 국·도비 보조금은 중앙부처에서 용도를 지정하여 내시된 사업을 그대로 계상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예산안을 회계별, 기능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는 금년도 당초예산 대비 20.22% 증가한 3,342 억 원, 특별회계는 23.41% 증가한 443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이를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반회계 세입예산 중 지방세는 198억 원, 세외수입은 387억 원을 계상하여 금년대비 3.7% 감소되었습니다.

 

지방교부세는 1,287억 원으로 금년대비 13.8% 증가 하였으며, 조정교부금은 금년대비 동일 48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또한 국·도비 보조금은 879억 원으로 금년대비 13.2% 증액 계상하였으며, 이는 사회복지비인 기초연금에서 169억 원, 음식물폐기물 광역화처리시설 설치 사업비 27억 원, 도시재생 82억 원 등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밖에도 내부거래 및 보전 수입 등에 172억 원을 금년대비 50억원 감액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 세출총액 3,342억 원으로 이는 금년 2,779 억원 보다 20.2%가 증액된 규모로, 지역균형개발, SOC 확충, 산업개발 및 중소기업지원, 농업기반육성 분야에 전체 예산의 20.5%인 692억 원을 계상하였고, 복지, 문화·관광, 환경, 교육 등 삶의 질 향상 분야에 40%인 1,333억 원,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행정, 공공질서분야에 17.5%인 584억 원, 예비비 등 기타분야에 22 %인 733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 부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수도특별회계는 104억 원, 공공하수 고도화 처리시설 설치사업 43억 원 등, 수질개선사업에는 금년 보다 57억 원이 증가한 166억 원을 계상하였으며, 주택사업 44억 원, 의료보호 7억 원, 자활기금 19억 원, 주차장관리에 9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산업지구조정 및 관리,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과 기반시설, 발전소주변지역 지원 사업 등을 포함한 총 4개 분야 특별회계에 94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기금운용에 있어서는, 옥외광고정비기금을 비롯한 8개 기금에 87억 원을 적립하여 지역실정에 맞고, 기금설치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운용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설명 드린 예산안은 부족한 재원에도 불구하고, 저희 집행부가 심사숙고를 통해 재원의 합리적인 배분을 도모하였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을 것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담아주시고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좋은 의견을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길동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저는 올곧은 시정을 펼칠 수만 있다면 어떠한 질책과 비판도 달게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 다시 도약하는 태백건설과 시민행복이라는 희망을 실은 민선 7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만들어 가보겠습니다.

 

작은 빗물 하나하나가 모여 큰 강줄기를 이루듯, 저를 비롯한 태백시 전 공직자의 새롭게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와 실천들이 차곡차곡 쌓여, 시정 전반에 새롭고도 큰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며, 변화에 따른 수혜는 오롯이 시민 여러분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훗날 우리 후손들이 자랑스러워 할 새로운 태백!

 

행복한 태백을 만드는 여정에 시민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의원님들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8대 태백시의회를 이끌어 가실 의원님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이 훌륭한 성취와 보람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1월 20일

 

태 백 시 장  류 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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