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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바란다

시장에게바란다
열린시장실>시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공개여부,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원주 88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인 직원.
작성자 전**
공개여부 공개
내용 화요일 오후, 시청에 방문했다가 직원 중 밀접접촉자가 있다는 전달을 받았습니다.
시청 직원이 주말에 원주 확진자와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화요일 양성 판정을 전해 듣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 같이 여행간 지인이 화요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면 적어도 월요일에는 검사를 받았을텐데, 왜 그 직원은 화요일에도 출근을 했습니까? 지인이 검사 받은 것을 알고 있었으면 최소한 화요일에는 출근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시청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수도권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었고, 원주 지역은 지난 주에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뉴스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굳이 원주 지인과 만나 타지로 여행을 갔었는지 궁급합니다. 그 직원이 상부에 보고를 하고 타지역으로 이동을 한 것인지, 상부에서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허가를 해준 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덕분에 그 날 시청에 방문했던 저 역시 개인 휴무를 사용해가며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고 제 업무에도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이 더운 날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내는 와중에 시청직원 분들은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던 모습에 더 불안합니다. 우선 다행히도 그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라는 변수가 있고, 일박 이일 동안 펜션에서 같이 지냈으면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것은 알겠으나 이번 일로 인해 실망감과 불안함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처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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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일 2020.09.02
원주 88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인 직원. 답변 - 답변내용
부서명 행정복지국 자치행정과
연락처 033-550-2001
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시정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코로나 확진자 접촉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해당 직원은 8월 22
~23일까지 주말에 걸쳐 휴가 기간이었습니다. 지인과의 약속이 미리 되어
있었던 부분으로 수도권으로는 가지 않고 강릉 펜션을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밀접 접촉을 하게 된 직원이 지인에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시점은 화요일
오전 11시경입니다. 그에 따라 보건소에 연락하고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를
진행 중으로 화요일에 통보를 받아 출근을 통제할 상황이 아니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밀접접촉자 발생 이후 우리시는 빠른 대응으로 추가 감염에 대한
차단을 위하여 화요일 당일 1층 민원실 전원 귀가 후 소독 실시, 밀접접촉자
와의 접촉자들 검사 실시 및 자택 귀가, 당일 18시 이후 청사 전체 소독을 실시
하였습니다. 또한 유사상황에 대비하여 8월26일부터 9월5일까지 전 직원이
1/3조로 나뉘어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휴가 기간
또는 주말에 타 지역 출타 시 부서장에게 사전보고 하도록 하며,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고, 기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하루하루 달리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시민
분들의 많은 걱정이 있음을 압니다.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대비하여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자치
행정과 서무팀(550-2021)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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