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게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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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바란다
| 제목 | 소멸위기에 무엇이든 한번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
| 작성자 | 김** |
| 공개여부 | 공개 |
| 내용 |
우리 태백시의 인감소로 도시 소멸의 위기까지 오고있습니다.
2021년에 한국나이 5세,3세 아동출산이 100명 선입니다. 이로 인히여 당장 어린이집 유치원이 폐원을 하여야 하고 곧 2~3년에는 학교에 직격탄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학교도 폐교위기에 오고 주변 학원가 역시 모두 폐원하여 먹거리를 찿아 정든 태백을 떠나야 합니다. 만약 100명이 초등학교 신입생이 되는 2024년 생각하면 우리지역에 가장 큰 황지 초등학교만 모두 입학한다고 하여도 몇개반 안될것입니다. 위기중 위기에 처한 우리 태백시입니다. 그래서 아주 조심스럽게 한번 시장님께 제안하여 봅니다. 출생아동모두에게 일천만원을 현금을 지급하여 최소한 한해 200명 수준의 출생할수 있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일천만원이면 결코적은 돈은 아니지만 200명으로 보면 한해 20억입니다. 우리시가 2020년 예산에서 추경까지 포함하면 3,700억정도 입니다. 한번 통크게 출생아동1명당 일천만원 지급하여 출산을 하명이라도 올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20억 시예산 이모저모에서 추리면 충분히 할수도 있습니다. 곧 어린이집,유치원 소멸되고 학교 교직원수 대폭 축소 되고 학원및 상가인원도 우리태백을 떠날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먹튀 방지책은 공무원들께서 대안을 만들어 모두가 태백에 거주 할수 있는 정책이 이어 질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장님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로 아이들이 이어집니다. 한번 많이 생각하시어 우리태백의 소멸을 막아주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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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일 2021.02.15
| 부서명 | 보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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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 033-550-2001 |
| 답변내용 | 안녕하십니까. 태백시를 향한 귀하에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소멸 위기에 무엇이든지 해
보시라는 안타까운 제안에 감사하기도 하고 마음이 무거워짐이 사실입니다. 태백시 인구감소 문제는 가장 우선될 문제이기도 하지만 한가지 해결책으로 풀어갈 수 있는 문제도 아님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일례로 해남군에서는 2008년 전국 최초로 출산 장려팀을 만들고 다른 지자체보다 먼저 출산장려금을 지급했고 당시에 파격적인 수준 으로 지원했지만 2012년부터 해남의 인구는 매년 1,000명 이상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영광군도 출산장려금에 있어 둘째를 1,200만 원으로 주고 길게는 60개월까지 분할 지급 하며 2021년 출산장려금 예산은 32억 원으로 편성하고 있지만,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이 현실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해남군에 거주하는 0세 유아는 810명이었지만 6년이 지난 2018년 말 만 6세 어린이는 469명에 불과했고, 전출입과 관련해 여러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출산장려금 등을 지원받아 태어난 아기의 40%에 해당하는 어린이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인구 전문가들은 지자체들이 지역별 인구구조에 따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출산장려도 중요하지만 20~30대 인구 유출을 막는 게 지방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산율을 높이고 인구가 증가하기를 바란다면 20~30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청년들이 이곳에 살면서 결혼도 하고 자녀도 낳아서 기를 것입니다. 일회적인 출산장려금이 아니라 그 돈으로 도시 기능을 살려서 청년들이 살만한 태백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한시가 바쁜데 무엇인들 해보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시는 올해부터 안전한 육아를 지원하고자 출산한 산모의 건강회복을 위하여 태백시 산후관리지원비를 일 인당 50만 원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크게 거시적인 것은 아니 지만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주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으로 살기 좋고, 주민이 행복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장만, 공무원만, 이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면 분명히 보다 나은 새로운 태백으로 변화되고 성장 되리라 생각됩니다. 귀하의 고견에 감사드리며 늘 태백시 행정에 관심을 가지시고 제언과 채찍을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명절 온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설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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