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게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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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바란다
| 제목 | 태백국민체육센타 초중고 학생 출입제한 |
|---|---|
| 작성자 | 김** |
| 공개여부 | 공개 |
| 내용 |
코로나19로 인한 막대한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철저하게 분석하고 신중하게 결정내려 해도 돌아오는건 시민의 격려와 응원보다는 질책과 원망의 목소리가 더 크니 힘겨우실만 합니다. 그러나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또 최근에는 델타변이니 뭐니 해서 그 암흑의 끝이 어딘지모를 답답함에 우울하기까지한 요즘입니다. 그런중에 그래도 숨쉴 수 있는건 체육시설이 무조건적인 폐관으로 일관하고 전화까지 불통되던 작년과는 다르게 단계별과 시 발생상황을 고려하여 운영을 하면서 개인적인 방역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모중학교 집단확진이 생기면서 태백시가 불안에 휩싸였고 해당학교는 물론 학원 등의 방과후활동으로 인한 전염 가능성을 이유로 인근학교에서 선제검사를 실시했죠. 저희 아이들의 학교에서도 실시해서 검사도구가 코를 통해 눈까지 찌르는듯한 고통을 겪었드랬습니다. 7월12일부터 7월16일 사이에 검사와 전원음성의 결과를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이 같은주에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으니 운동을 하고 싶다고 저희 자녀가 의견을 제시해서 알아보았더니 7월8일부터 7월25일까지 초중고생 입장을 제한한다는 겁니다.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나 체육센타 안의 어느벽보에도 그런공지는 없었고 청소년의 입장시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센터직원에게 직접 물으러갔을때도 공지해주지않다가 막상 새벽운동하러 간날 입장을 허락하지않더군요. 항의했으나 위에서 내린 결정이라는 말만 도돌이표처럼 하셨습니다. 센터 직원분들 응대는 불쾌할때 많지만 일단 그건 접겠습니다. 그분들도 어려움이 많겠죠. 그런 결정을 내리고 지시한 그 윗분(?)들이 사실은 문제이니까요. 확진자 발생즉시에는 그런 결정을 내릴수도 있었을지 모르나 모든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도 일주일 이상을 제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초중고생의 제한(신분)은 그 근거와 그 제한 기간에는 근거가 있는겁니까?.. 질병본부의 방역지침에 근거하는 건가요? 만약 어느 단체나 어느동에서 집단감염이 나오면 그 단체나 해당 동 시민만을 국한해서 제한하기도 하나요? 근거가 있고 규정이 정하는대로의 방침이였다해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코로나 검사해서 음성확인 받은 사람이 입장을 못하다니요? 좀더 존중해주고 보호해줘야할 청소년들의 인권입니다. 초중고생이라는 신분으로 입장제한이라니요. 그들의 부모는 일반인인데 그들은 입장이 가능하고 학생이라서 안된다는게 타당한 건지 의문이 들어요. 시설이용자의 인원을 제한한다거나 이용시간을 한정하는것도 아니고 완전히 막아버렸습니다. 전혀 접촉한 상황의 매개체가 없어도 어른들이 코를 찔러야한다니 다 찔렀더랬습니다. 음성확인이 되었다면 뮌가 다른 결정을 내려야지요. 얼마전 시장님께서 코로나19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고3학생들을 격려하고 방역복 직접 입으시고 모초등학교 교실을 직접 방역하시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그런 기사들을 보고 요즘의 시민들이 과연 어떤생각을 할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냥 막아버리는건 처음 공시 통과하여 공무를 본다해도 할수있는 일입니다. 정확하게 판단하고 확대했다가 적절한 시기에 단계적으로 축소하는등의 민첩한 행정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통합적인 사고 통찰이 현재 요구되는 인재라고 생각하고 시장님께서는 그런 인재를 적재적소의 자리에 배치하는게 가장 바쁜임무이지 직접 방역하시는게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태백시에 더이상의 확진자가 없기를 희망하며 주제넘는 줄 잘알지만 세자녀를 키우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야할 저의 터전이기에 주인된 생각으로 글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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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일 2021.07.28
| 부서명 | 스포츠레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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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 033-550-2001 |
| 답변내용 | 안녕하십니까. 항상 시정발전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는 귀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국민체육센터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태백시에서도 최대한 시민들께서 시설을 운영하시는데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7월 초에 발생한 태백 황지중학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하여,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부득이하게 7월 8일에서 7월 25일까지 2주간 관내 학생(초중고생)의 출입제한 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26일부터 따로 입장 제한 조치는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며, 3단계 상향시에도 조치 사항은 따로 없을 예정입니다. 다만, 일부 운영 제한 조치만 시행될 예정입니다. (수영장 오후 10시까지, 탁구, 배드민턴 등 2시간 이내) 태백시 관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선제적으로 시행하였던 조치인 만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경우 충분한 사전 공지를 통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체육센터 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사과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태백시청 스포츠레저과 스포츠 레저 담당(033-550-2192)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하여 드리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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