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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바란다

시장에게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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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억울합니다
작성자 정**
공개여부 공개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태백시에 거주하며 태백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정래연이라고 합니다..
2004년11월 17일 낮12시 학교를 마친후 집으로 오려고
버스를 기다리던중 동네 형인 명선이 형이 동점 아파트로 오라고하였습니다.
형들과 같이 있다가 어두워져서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형들이 동점초등학교 급식소로 끌려가서 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가 7시쯤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두번째 인것인데 더욱 심하게 때리는것이였습니다.처음엔 누나(2명)이 싸대기와 발로 배를 찼지만 할아버지께 말도 못하고 자존심은 상했지만 상처도 안나고해서 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더욱 심하게 형들 4명이서 때리는 것이였습니다.
그날 7시경부터 12시쯤까지 맞았습니다. 처음에 몇대 맞으며 땅바닥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히면서 정신을 잃기까지 하였습니다.그런데 정신을 잃었는데도 일어나라며  때리며 정신을 차려서도 맞았습니다.그리고 다맞은후 집에 가려고 했는데 형들이 집에 가지못하게 한후 명선이 형집에 가서 억지로 잠을 재웠습니다.
저는 어쩔수 없이 자는척을 한후 형들이 잠든 틈을 타서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너무 아프고 부모님이 안계시고 할아버지 할머니 만 계시기때문에 쉽사리 맞았다는 말을 하지 못하였습니다.다음날 학교에 가서 너무 아파서  파스를 붙이던중 선생님께서 왜그러냐 물어보시기에 사실을 말씀드려 할머니 께서 아시고 난후 병원에 입원중입니다.지금 현재 다리를 절며 심한 두통과 코피를 너무 자주 흘리기에 머리검사를 하기위해 저희 할머니께서 가해자 형들 부모님께 말을 하니 의료보험으로 하면치료를 해주니 일반으로하면 치료를 안해준다니 어처구니 없는 말만 하는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입원기간중 정보고1학년 누나인데 그누나가 병원을 찾아와서 퇴원하고 몸조시하라며 협박까지 하기에 무섭고 두려워서 경찰서에 가서 고소를 하게되었습니다.
더욱더 억울한건 오늘 경찰서에서 있었던 일이였습니다.
법을 잘모르시는 할머니와 고모님께서 오늘 경찰에서 당한 일입니다.
이런 집단폭행 사건을 무슨 간단한 싸움이라 생각하시는 경찰관 아저씨들이였습니다 . 이러한 사건을 처리하는 기간이 2개월씩이나 걸린다면서 좋게좋게 하시라면서 합의를 하라는 식으로 무슨 말을 해도 듣는둥마는둥 하시는 것입니다 만약 경찰 청장님의 자제분이라던가 친척분이 맞았으면 이런식으로 했을까요?너무 억울해서 병원으로 돌아길에 우시는 할머님을 붙잡고 계속 울었습니다..ㅠㅠ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정말 집단폭행으로 맞았는데 부모님안계시고
힘들게 산다고 무시하는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 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런사건을 처리하는데 2달의 시간이 지날까?정말 궁금하며,
제발 이글을 높으신 분이 읽으신다면 빠른시간내로 처리하라는 명령좀 내려주세요. 보복할까봐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ㅠㅜ 지금 할아버지께선 너무 속상하셨는지 건강이 더욱 악화 되셔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였습니다.


폭력 일시 :  첫번째  2004년 태백중학교 축제때 (9월~10월)경
                 두번째  2004년 11월 17일 (오후7~오전12)
가해 학생 : 태백중학교 3학년 김명선
                태백중학교 3학년 신창화
                태백중학교 3학년 김경태
                태백기계공고 1학년 우종석
                황지정산고    1학년 김은혜
                황지정산고    1학년 은혜누나 친구 (집이 장성이라고 들었습니다)

너무 슬프며 보복당할까봐 두렵습니다.

시장님 무섭습니다.제발 태백경찰서에 전화한통해주셔서 이사건을 처리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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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일 2004.12.01
억울합니다 답변 - 답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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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먼저 피해를 당한 정래연 학생에게 위로와 함께 어려움을 참고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같은 학생들간의 폭력사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학생이 필요로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태백경찰서(전화 581-6702) 학교폭력담당부서에 학생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빠른시일내에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으로도 괴롭힘을 당할 시는 위 전화번호로 요청하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움이 잘 해결되길 바라며 용기를 잃지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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