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한해를 마무리짓는 년말 성탄전야,

모처럼 KBS 가요무대가 태백에서 녹화되어 톱가수들의 생생한 모습을 우리 시민들이 가까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런 대형 행사를 자주 태백에서 갖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울러 이런 행사 유치를 위해 고생하신 관계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 아쉬운 것은 이런 대형행사를 꼭 성탄 전야에 유치 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성탄전야에는 교회별로 가족중심의 모임을 갖게 되고 여러가지 행사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게 됩니다.

이런 행사는 일년에 딱 한번있는 교회의 가장 큰 행사입니다.  불교계에서도 함께 축하해주는 뜻깊은 날에 가요무대라는 행사로 인해 교회행사에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함께 축하는 해주지 못할 망정 쪽박은 깨뜨리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잘하면서도 욕먹는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다음부터는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를 하셔서 주관하고 개최하는 행사가 더욱 빛나게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한번 좋은 행사 유치에 힘쏟아주신 관계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