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시정에 수고 많으십니다.

유진1차 아파트 앞 철도변에는 접근 방지를 위해 철망이 설치 되어 있으나 황지초등학교를 등하교 하는 어린이나 KT등에 접근하는 어른들이 무단 횡단을 하면서 파손 해 놓은 철망으로 넘나들고 있습니다.

매우 위험해서 철도청에서도 수시로 철망보수를 하지만 그때뿐, 그 다음날로 또다시 훼손되고 또 보수하고 훼손하고 하는 악순환의 연속인 가운데 우리의 어린이들이 위험에 처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부모들의 가정교육을 통해 철도 무단횡단의 위험을 아무리 강조한다해도 축협앞 횡단보도까지 돌아와서 학교를 다녀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소귀에 경읽기에 불과합니다.

이와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끝내기 위해서는 아무리 광고와 경고, 교육을 통해서는 단시간의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 또다시 무단횡단하고 아차하는 순간에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에 철도청과 협의와 협조를 통해 횡단용 육교 설치를 건의 드립니다.  휘황찬란한 문화예술회관의 겉치장도 좋지만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개발이 더욱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육교 건설을 통해 시민을 위한 시정의 본보기를 삼아주시길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