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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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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철암, 그 고단했던 삶의 흔적과 문화유산들......
작성자 이**
공개여부 공개
내용  

암, 그 고단했던 삶의 흔적과 문화유산들....

철암은 인구 3700명의 작은 탄광마을입니다. 폐광의 여파로 사람들은 거의 떠나고 집은 허물어지고 마을은 계속 졸아들기만 하는 그런 곳입니다.

철암에는 한시대를 풍미하였던 석탄시대의 역사가 있으며 우리들의 고단했던 삶의 흔적과 떠날 수 없는 이들이 영위해야할 일상이 있습니다.

지난시절 뚜렷한 대안도 없이 막개발식의 철거로 철암은 점점 아련한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 갑니다.

대안없는 막개발 요구로 지역 경기가 없으면 미련 없이 그냥 떠나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 장사꾼 몇사람들에 의하여 철암의 미래가 맡겨져서는 안되며 더 이상 철암은 탄광의 역사를 뒤로한채 사라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탄광문화보존복원만이 일상의 지속가능성을 철암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회생된 철암을 보기 위해 철암으로 여행을 떠날 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MBC보도] 탄광촌 보존사업 차질[R]


강원도가 추진하는 탄광촌 생활현장

보존사업이 예산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가 사업부진을 이유로 국비 지원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도가 탄광촌 생활현장 보존사업을 위해 신청한 내년도 국비는 135억원입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는 125억원을 삭감하고 10억원만 기획예산처에 요청했습니다.


태백,삼척,정선,영월 4개 시·군 가운데

영월군의 사업비만 반영됐습니다.


(S/U)문화관광부는 이미 지원한 국비조차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어 내년도 사업비를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태백시는 사업지역조차 확정하지

못했고 삼척시는 부지매입을 위한 지방비

확보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이 사업과 맞물려 있는 강원랜드의 지역개발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사업을 시작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강원도는 국비를 한푼이라도 더 따내기 위해 관계 부처 설득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최명서/강원도 관광사업추진단 '문광부와 계속 얘기하고 있고 기획예산처에도 당초 계획대로 예산이 지원되도록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비를줘도 제대로 진척시키지

못한다는 지적을 부인하기 어려운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강원도가 요청한 135억원을 모두 따내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유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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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일 2005.06.30
철암, 그 고단했던 삶의 흔적과 문화유산들...... 답변 - 답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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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탄광지역 생활문화현장 보존, 복원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귀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사업은 강원도의 폐광지역(태백, 삼척, 영월, 정선)을 중심으로 어촌, 산촌 및 탄광촌 지역의 사라져가는 생활현장을 보존, 관리하는 차원에서 개발하여 새로운 관광지로 육성코자 강원도에서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하여 우리 태백시에서는 철암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향이 제시되었으며, 석탄산업합리화에 따른 석탄산업의 급격한 퇴조로 지역경제가 붕괴되어 지역민의 지속적인 정주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이 정주하고 싶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명소로 육성하기 위함을 그 추진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철암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도로 확, 포장사업과 보존, 복원사업을 두고 많은 의견이 있는 실정으로 시에서는 지역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여 사업방향을 결정하고자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중에 있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로확,포장사업과 보존,복원사업이 각각 장,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개발과 보존의 적절한 조화만이 현재의 철암지역을 회생시키는 해결책임을 인식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주민 의견 결집을 이루어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임을 알려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시 지역개발사업과 시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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