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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바란다

시장에게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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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번.. 거리퍼레이드를 보면서..
작성자 임**
공개여부 공개
내용

약 한달여간 공무원님들의 수고로 오늘 거리 퍼레이드는 정말 볼 것이 많았습니다.

저는.. 오늘 본 황당한 복돼지에 대해 약간 말씀드리려 합니다.

오전에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주다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저는 황연동 주민입니다.. 황연동 동사무소의 어의없는 행동이 주민들의 세금을 마구마구 쓰는 것 같아서 불쾌함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분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밤낮없이 추위에떨며 만든 그 황당한 복돼지.. 그런데 사이즈는 생각안하셨나봅니다. 황연동 사무소 입구의 돌기둥을 쓰러트려야만 나올수 있게 만든 그 황당한 복돼지.. 아무리 황금돼지해라고는 하나 식상하기 짝이 없는 복돼지에 돈을 들인것도 부족해서 그걸 동사무소 마당에서 꺼내느라 돌기둥 무너트리는데 돈 쓰구. 그것도 모자라서 그 돌기둥을 세우시겠지요?

그 돌기둥은 시민의 세금으로 세운 거 아닌가요?  

자기들도 세금을 내는 지역주민으로서.. 아깝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보셨는지 다시 한번 묻고싶네요.

시장님..

축제 다 좋습니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누군가에게 내세우기 좋게만 크고.. 현란하게 만들어서 전선줄 걸리는거 걱정하고.. 중앙 분리 봉 빼구.. 그냥.. 적당한 싸이즈를 동사무소에 알려주는건 어떨까요?

어느 정도 규격으로 만들어서 그 중에서도 좋은 것을 뽑을 수는 있쟎아요.

주절주절 말이 넘 길었지만..

기분나쁘게 생각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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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일 2007.02.13
이번.. 거리퍼레이드를 보면서.. 답변 - 답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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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태백산 눈축제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임순애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금년까지 제14회를 개최한 태백산 눈축제는 42만여명의  관광객이 우리시를 찾아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우리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효자 관광축제로 거듭나고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또한 눈축제행사의 일환인 동별 길놀이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동사무소 직원 및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 없이는 이렇게 멋진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리라고는 감히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황연동 길놀이 준비과정을 보시면서 임순애님께서 지적하신 불필요한 예산낭비 없이 적당한 사이즈로 제작하여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꺼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에 대해서는 차기 눈축제 준비계획 수립시 반영토록 할 것이며,   또한 금년도에 추진예정인 우리시 4계절 축제 컨설팅용역시 반영하여 현재보다 더 발전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약속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황연동에서 제작한 황금돼지는 인터넷 검색엔진인 야후 및 네이버에 실시간 인기순위로 검색되는 등 눈축제 및 동별길놀이에 대해서 전국적으로 홍보해주는 견인차 역할에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또한 행사종료후 당골 (구)마장아래공터에 설치되는 등 아직도 태백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는 효자돼지로 환생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담당부서 관광문화과 관광기획계 550-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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