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바쁜 시정업무와 시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저는 경북안동에서 살다가 2월달에 태백으로 이사 온 시민입니다.

시장님,고원의 도시 태백에도 시내도로/시외곽도로에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전용도로를 개설해 주세요.

자전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타고 즐길수 있는 생활스포츠의 일부이며, 친환경적.경제적 이동수단 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태백시내에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기 힘들 정도로 소수입니다.  이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기 싫어하기 때문은 아니겠지요. 무엇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6월23일, 자전거를 타고 삼척을 가 보았읍니다.(13년만에) 저는 놀라웠고 감사했읍니다.  38번 국도의 시외곽에서 부터 자전거전용도로가 있었고  시내도로도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는 것을 보았고,. 94년도까지 삼척의 68사단에 근무할 때 만 해도 이러지 않았기 때문이었지요.

시장님, 태백에서도 아주머니들이 자전거를 타고 은행 볼 일 보고,재래시장에서 찬거리 사서 집으로 달려 가는 모습///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와 놀 고 있는 모습///어르신들이 자전거를 타고 황지연못에 오셔서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자전거동호회원들이 활발하게 자전거를 타는 모습 등 등 ... "자전거 타기 생활문화" 이러한 모습들, 이제는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자전거를 타고 시내의 중심지역과 용연동굴 매표소까지, 장성을 지나 구문소 그리고 언젠가는 철암-통리-송이재를 넘어 시내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가 생기리라 기대해 봅니다.               또한 주변 산악지대의 임도를 활용하여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 전국의 라이더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한다면 내지역알리기와 자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런지요.

 항상 수고하시는 시장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