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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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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백시를 추억의 관광도시로.....
작성자 이**
공개여부 공개
내용

정책제안코너에 글을 올렸습니다만..이곳에도 올려 시장님과 시민들께도 제안하고자 글 올립니다

저는 서울사는 이근병 이라는 태백에 연고도 없고 아는이도 없습니다.그저 . 여름이면 태백으로 가고 겨울이면 눈꽃축제를 아름답게 생각하는사람입니다. 저의 제안 요지는 이렇습니다.

도회지에 사는 사람으로서 태백하면 떠오르는 것은 태백산과 눈꽃축제,그리고 한여름에도 더위를 잊을수있는 계곡의 시원함이 떠오릅니다. 그렇게 휴가를 가면 철암이나 상동.도계. 통리등태백의 곳곳을 지나다 보면 놀라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60~80년대 풍경들 ,이제는 누구도 살지 않는듯한 오래된 집들 마치 흑백사진을 보는듯한 거리 풍경이 저를 젊은 날로 돌려놓곤 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제안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그리고 태백시민께 제안드립니다.

태백을 70,80 추억의 도시로 만들면 어떨까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지저분하고 인적없는 거리가 그저 한때 좋았던 시절을 뒤로한 쓸쓸한 도시로보이실지 모르나 저희 관광객의 눈에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아름다운 풍경,추억의 풍경으로 매우 이체롭게 보입니다. 빈집도 많고 그나마 영업하는 상가도 적은줄 압니다만 오히려 이를 관광지로 바꾸면 어떨까요?

허름한 건물도 그대로 살리고 오래된 간판은 페인트칠 다시하고 거리는 보다 과거로 모습으로 정비하면 아주 훌륭한 관광지가 될듯 합니다. 지금의 시설이나 간판 등을 60~70 년대 모습으로 돌려 놓는다 해서 주민이 그리 불편해 하지않는다면 오히려 사계절 관광지로 발전 시켜 청량리에서 열차타고 추억으로 돌아가고픈 중장년 여행객이 많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될것 같습니다.

추억의 열차를 철도청과 협의 하여 사계절 운행하고 철암이든 통리든 도계든 음악다방이 있고 옛날국민학교시절 군것질할것이 있고 온통 거리는 형광등 , 네온사인이 아닌 페인트로 쓰여진 왕 대포집이 있는 거리를 만들면 어떨까요? 저녁에는 추억의 교련복을 입은 주인이 있는 생맥주 집에서 한잔하고 ..이제는 이름부터 낯선 고고장에서 춤도 추고 어린시절 자취방같은 곳에서 민박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옛날 교복을 입히고 공익근무요원은 방위복을 입히면 어떨까요? 옛날 교실을 재현해 놓고 녹색 칠판에 분필로 태백 관광 안내를 해주면 어떨까요 상점에서는 부치미,감자 수제비,김치죽등 옛날 음식을 팔고 가끔은 아이스 깨키 파는 청년,구두닦이 청년을 등장 시키는것도 좋겠지요.계절에 따라 추억의 이벤트를 개최해도좋겠지요.

여름에는 축제를 열어 70,80 음악회를 개최하고 통기타 패스티벌을 하며 생맥주 마시기등 이제는 여느 지자체에서나 그저 그런 별 특색없는 이벤트나 행사보다 더 좋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지자체도 마케팅을 잘해야 소득이 증대되는 시대 입니다. 예산 많이 들어가는 새로운 시설, 외부관광객은 별로 없는 스스로잔치 보다 기왕이면 어느 지자체에서도 하지않는 새로운 문화컨텐츠가 있어야 하지않을까요? 여러분은 느끼지 못하는 아주 소중한 것이 태백에는 있습니다.

예산은 그리 많이 들지 않을거 같습니다. 오래됀 빈건물이나 특색없는 회벽은 전국대학생,일반인을 상대로 추억의 벽화 그리기 대회를 하여 지저분한 벽이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면 됩니다. 지금도 시골집 안방벽위에 액자로 걸려있는 오래된 사진들을 모아 전시하고 조선시대,고려시대 유물은 아니지만 오히려 공감하기 좋은 그 시절 그물건등을 전시장에 모아 전시 하십시요 .거리에도 리어카나 오래된 자전거를 세워놓고 신호등이나 가로등도 옛날것으로 교체 하십시요 예산이 허락하면 그시절 포니 자동차 ,르망자동차에 오래된 트럭으로 택시를 운행하는것도 좋습니다. 일반관광객 차량은 멀리 주차장에 세워놓고 걷거나 자전거나 저렴한 옛날 택시를 이용하게 하면 되겠지요.거리 레코드 가게에서 70,80 추억의 노래만 틀어놓고 오래된 사진관에서 흑백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보십시요.구멍가게는 필수이며 관광객이 구슬을 사서 구슬 치기라도 하게 해보십시요.이제 이글을 읽는 여러분의 머리속에는 수많은 아이디어가 맴돌줄 압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게 해놓으면..제일먼저 각종 방송 언론에서 찾아갑니다, ( 새로운게 방송소재가 없어 각 언론사및 방송담당 피디는 늘 고민합니다) 인터넷 시대에 사진 동아리 여행객들이 이체로운 태백의 도시를 사진으로 찍어 온라인으로 전국에 자동 홍보 합니다. 또한 영화 세트장으로 활용하십시요.현재 전국의 영화세트장을 유치하는 지자체가 많습니다만.드라마나 영화 끝나고 2~3년 지나면 더이상 관광객 안옵니다.그러나 태백은 다를것입니다.인위적이기만 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를 얼만든지 유치하고 그곳에 주민이 실제 거주 할수있습니다.

이제는 왠만한 관광지 왠만한 축제는 거의 가보고 감동도 없이 돌아서 오는 중장년층 관광객들에게 진정 감동을 줄것입니다. 치열하게 살아온 과거를 이제는 좀 한가롭게 돌아볼 40대 50대 60대 관광객을의 마음을 잡으십시요.국내 최초 추억의도시,시간이 멈춘도시가 될것입니다.

한가지 더 태백산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조 그러나 그보다 6m 나 높은 함백산은 모르는 이가 많습니다.제가 가본결과 태백쪽으로 넘어가는 길에 돼지 농장에서 나오는 악취 빼고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차로 올라갈수있는 남한최고의 높이 이기도 하지요 송신탑까지 포장 그대로 다시하면 마치 하늘을 드라이브 하는것 같은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안전상 시에서 운행하는 차량만을 운행 해도 좋고 괘도차량을 운행해도 좋습니다.가능할지 모르나 검토 부탁드립니다. 합백산 정상에 백두대간 전망대 설치를 건의 합니다.환경문제가 있으면 송신탑으 일부를 관계기간과 협의 할수 있구요.그것도 안되면 대한체육회 고원연습장내에도 좋습니다 . 그 운동장 한가운데 거대한 태극기를 그려놓으십시요 인공위성에서도 보이게 노출시켜 세계 어느곳에서도볼수있는 태극기..그것도좋지 않습니까?1 573m 에서 어린이,노약자,장애인등에게 백두 대간의 장엄한 맥을 보여줄수있는곳은 함백산이 최적이아닌가 합니다 .

태백에서 돌아오는길에는 꼭 태백 한우를 조금 사오곤 합니다. 정말 맛있거든요.지금 태백시 홈페이지에 특산물 코너를 보십시요 전혀 새로운 것도 특산물도 아닌것이 몇개 있을뿐입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돼지사육 농가도 많은듯합니다.차라리 태백 한우, 함백산 산돼지가 특산물이 돼어야지요. 작년에 야생화 축제가 열린것으로압니다. 야생화축제를 위해서도 좀더 새로운 함백산을 만들어 주십시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제안 합니다.

위와같은 70.80 축제나 야생화 축제나 해마다 열리는 눈꽃축제나 태백축제가 열리면 서울경기의 지자체와 협의 하여 현수막을 걸게 하십시요.함평 나비축제던가요 전 서울 강남 개포동에 사는데 저희 동네에 현수막이 걸린걸 보고 여행을 간적이 있습니다.여러분이 태백시에 알리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정작 돈쓰러 갈사람은 대도시 사람들 입니다. 서울 같으면 각 구청에 미리 현수막거치에 자리를 신청 해놓고 현수막이라도 걸게 하십시요 물론 일반적인 홍보는 하돼 새로운 방법을 제안 하는것입니다.

존경하는 박종기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선거철이라 노고가 많으실줄 압니다만 그래도 저의 제안을 검토 해주십시요.

제가 오죽하면 지금 파워포인트로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구체적으로 스스로 생각해보고 또 해보고 해서 조심스럽게 제안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태백을 사랑하는 서울시민 이근병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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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일 2008.04.15
태백시를 추억의 관광도시로..... 답변 - 답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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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먼저 태백을 사랑 하시고 좋은 의견을 제안하신 이근병님께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제안하신 내용을 보면 태백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 하시고 아껴 주시는 깊은 마음이 보입니다. 귀하의 제안 내용중 일부는 태백시에서도 고민하고 있으며, 또한 공감하는 부분도 많이 있는 것으로 사료 됩니다. 향후, 태백을 추억의 도시로 보존, 발전 시키기 위한 탄광지역 생활문화현장 보존복원사업에 대하여 중장기 계획을 검토중에 있으므로 귀하의 좋은 의견은 향후 참고 자료로 활용 하도록 하겠으며, 별도 시행가능 부분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별로 적극 검토하여 반영 할 예정 이오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태백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다시한번 좋은 의견을 제안하신 이근병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답변이 늦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담당부서 관광문화과 관광개발계 550-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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