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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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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시장실>시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공개여부, 내용, 파일 제공
제목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태백시 영암고속 시내 버스기사 분들.
작성자 박**
공개여부 공개
내용 2016년 5월 30일 10시 39분 경 철암역에서 영암고속 시내버스 일반 1101번을 타고 가던 중 잠시 캐리어에서 손을 뗀 순간 캐리어가 미끄러져 버스 앞쪽으로 굴러갔습니다. 버스기사 분이 하는 말이 '바퀴달린 가방을 그렇게 놔두면 어떻게 해!'라고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고 자리로 돌아오는데 좀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평소에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면서 더 그렇게 미끄러져 굴러가면 내가 더 창피스러우니 조심을 하고 또 조심을 하는데 순간적으로 다음 버스정류장에서 멈추는데 그렇게 된 것이라 변명하기도 그렇고 그냥 죄송합니다라고만 할 뿐이었습니다....그런데 그 기사분이 다음 정류장에서 버스에 탄 연세드신 할머니께 미리 버스요금 준비안했다고 계속 면박을 주고 화를 내고 불뚝불뚝거렸습니다. 처음에는 할머니께서 미안해 하시다가 나중에는 아휴 나 분해서 안되겠다면서 같이 화를 내게 되니까 그 기사가 '아줌마한테만 하는 말이 아니라고요!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좋게 웃으면서까지는 아니라도 조근조근 다음부터는 미리 준비해서 타세요...라고 해도 될텐데 뒤에서 보고 있던 내가 다 화가 났습니다.그래서 내릴 때 쯤 기사에게 가서 '제가 실수는 했으나 근데 왜 저한테 반말하시는 겁니까?라고 하니까 그 기사가 '이 아줌마가?'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내려야 해서 그냥 내렸고 영암고속시내버스 불편신고사이트를 찾았으나 없었고 어디에도 제가 사는 곳 120번 같은 민원신고는 없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런 경우 버스기사에게 교육을 보낸다거나 어떤 불이익이 있어서 민원 들어올까봐 겁을 내는데 여기는 무슨 1970년대인듯 버스기사가 무슨 벼슬인 건지 의구심이 듭니다. 그렇다고 버스기사를 낮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몇개월 태백 영암고속 시내버스를 이용해 본 결과 시외버스도 고속버스도 이용하기 싫어졌습니다. 무슨 독식인지 독점이라 그런가....그래도 가장이고 생계수단인데....라며 몇 번을 참았으나 이제는 참을 수 가 없습니다. 정말 산소도시처럼 좀 기분좋은 삶을 살기 위해 서비스업도 조금은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몇 달 시내버스를 타 봤지만 다들 무뚝뚝하고 내가 먼저 올라가면서 안녕하세요?라고 해도 인사하나 받는 기사분이 없고 완전 시대를 역주행하는 곳인듯 하네요. 초행길에 길을 물어도 무뚝뚝하게 잘 대답해 주지 않고...어쩌다 한 번 친절한 기사분을 만나면 오히려 이상하더군요...도대체 이럴 수도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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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일 2016.06.08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태백시 영암고속 시내 버스기사 분들. 답변 - 답변내용
부서명
연락처
답변내용 박수정님 안녕하세요?태백시 시정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2016년 05월 30일 10시 39분경 철암역에서 영암고속 시내버스 일반 1101번 버스를 탑승하여 겪으신불편사항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여객자동차운수사업자에게 불친절 사실을 통지하였던바, 운수업체측에서는 이에 대해 2016년 06월 03일 1차적으로 전 운수종사자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에 더하여 해당 민원 건의 운수종사자에 대하여는 추가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내용도 통지받았습니다.앞으로 동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행정지도하고자 하며, 태백시를 찾으시는 많은 분들이 원활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태백시와 여객자동차운수사업자가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답변사항에 대하여 더 궁금하시거나 불편한 사항이 있으시면 태백시청 건설교통과 교통행정담당(033-550-2104)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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