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태백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하여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관계로 폐광지역 특별법을 백분 활용하여도 대체산업육성이 성공하기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지금까지 석탄산업 합리화 이후 폐특법으로 성공한 사업으로는 강원랜드가 유일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동안 수많은 사업실패와 노력들이 지역경제 회생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지역의 혈세를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기재부와 관계부처)는 또다시 경제적인 논리를 앞세워 적자 공기업 정상화라는 명분으로 폐광을 검토하여 대한석탄공사 산하 국영광업소 3곳의 연차별 감산·감원을 시행하기로 사실상 결정하였습니다. 이것은 제2의 석탄산업 합리화로 폐광을 목표로 진행되는 수순에 불과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태백시는 공멸할 것입니다.

이에 강원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는 황지연못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석탄공사 폐광을 대체할 대체산업을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발굴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대체산업을 발굴한다해도 태백시의 지리적 여건이 열악하여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인데 여기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태백시를 가족체류형 카지노 도시로 지정 육성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태백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강원랜드를 허가해 준것도 폐광지역을 회생하기 위한 것이었고 강원랜드의 성공으로 이미 카지노 산업이 폐광지역의 회생에 가장 적합한 대체산업모델이라는게 입증되고 있습니다.

가족체류형 카지노 도시 건설은 제2의 강원랜드를 태백시에 유치하여 태백시를 살리는 길이며 폐광도시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제안 드립니다.

태백시민의 피로 이루어낸 폐특법이 태백을 살리는 폐특법으로 다시한번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태백시의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지원하여 태백이 가족체류형 카지노 도시로 비상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카지노의 도시 라스베가스도 처음에는 네바다주의 황무지 황량한 사막위에 건설되었습니다.

이상 태백바라기의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