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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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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애인거주시설 및 주간보호센터 설립
작성자 조**
공개여부 공개
내용 저는 19년 동안 장애조카를 돌봐 온 고모입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아프시다 보니 만19세 성인이 된 조카를 더 이상 집에서 돌볼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상장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담당 김영록, 이성균 사회복지사님의 도움으로 조카는 도계에 있는 장애인시설에 입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이기에 같이 웃고 생활하고 싶기에 평일에는 시설에 생활을 하다가 금요일에는 시설에서 데리고 와 가족과 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1. 왜? 불편하게 데리고 오냐고요? 가족이니깐요!
2. 그럼 태백에 있는 장애인시설에 가지 왜? 도계로 갔냐고요? 태백에는 장애인거주시설이 없습니다.
3. 금천에 장애인 시설이 있는대? 미래학교는 학교! 유치원~전공2년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지원홈은 태백미래학교에 다니는 타 지역 학생들만 거주가 가능 한 곳 입니다. 태백미래학교인데, 태백시에 주소지를 둔 아이들은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태백지역에 설치 된 장애인시설인데 태백 아이들은 태백에 집이 있으니 들어 갈 수 없는 것 또한 태백시민으로써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태백지역 주민을 위한 학교가 아닌 타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인 것 같습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운영하는 주간보호센터 또한 20명 정원인데 현재 수용인원 초과와 요즘 정부에서 장애인 탈시설화, 소규모화로 인해 더 이상 대기자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시장님~ 태백미래학교 졸업식에 가 보셨나요?
12년 전 태백미래학교가 설립되어 졸업하는 장애아동들이 이제 성년이 되어 사회에 첫 발을 내밀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졸업을 하면 가정에서 돌보거나, 취업, 장애시설로 입소를 해야 합니다.
태백에는 장애인들이 살 수 있는 장애인거주시설이 없습니다. 심지어 가정에서 머물러야 하는 장애인들이 평일에 갈 수 있는 주간보호센터 또한 너무 턱 없이 부족합니다. 장애인활동보조인 또한 많이 부족합니다.
삼척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지역주민만 수용하는 장애인시설이 있는데, 태백시에는 왜 없을까요? 태백시 인구를 늘려야 하는 시점에 저희 조카는 태백시민에서 삼척시민이 되었습니다.
태백시에 장애인거주시설, 주간보호센터가 있었으면 삼척시민이 되었을까요?
인구 늘리기에 힘쓰는 것보다 살고 있는 지역주민을 더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장애인거주시설과 주간보호센터를 설립 확충 한다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장님~
나라에서 제일 보호해야 하는 사회적 약자 중에 약자이고 자신이 왜 아픈지도 모르고 누가 지켜 주지 않으면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힘없고 불쌍하고 약한 장애인을 보호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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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일 2016.11.15
장애인거주시설 및 주간보호센터 설립 답변 - 답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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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장애인 보호 권익증진에 관심을 기울이며 앞장서고 계신 귀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장애인거주시설과 주간보호센터 설립에 대한 내용을 면밀히 확인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귀하께서도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우리 태백시는 1개의 장애인거주시설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로 운영하는 주간보호센터가 1개소 있습니다.  현재 장애인거주시설은 지적장애인과 정신장애인만 입소를 받고 있어 다른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의 이용이 어려운 점이 있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주간보호센터 경우, 현재 등록 인원이 21명으로 3명의 지도교사가 돌보기엔 힘에 부치는 부분도 없지 않기에 대기 인원을 더 이상 수용하기 어려운 점 또한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리하여, 올 연말 경 이러한 여러 어려운 점을 가지고 이용 장애인 보호자와 장애인거주시설과 주간보호센터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대책을 강구하고 의논하는 시간을 갖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제안하신 내용이 태백시정과 장애인복지증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의하고 의논하여 우리 태백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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