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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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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장님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살펴주세요
작성자 김**
공개여부 공개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40년 가까이 대학시절을 제외하고 태백에서 거주하며 황지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 김용성입니다. 일전에 중앙하이츠 옹벽 관련하여 시장님과의 면담에서시장님을 뵈었습니다. 그 때 시장님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먼저 황지 1동 경로당 신축(황지북 2길과 3길 사이 하정사우나 주차장)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첨부된 지도에서 보시면 황지북로 2길에 경로당이 지어지기 위해 시에서 부지 매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동네는 30~40년 전부터 황지교회의 방해와 시의 무관심 속에서 안전 사각지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황지교회가 20여년전부터 차근 차근 현재의 늘봄 어린이집과 교회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그 라인에 23길 상호명 코리아나를 제외한 모든 건물을 산 상태입니다. 교회에서 건물과 땅을 매입한 사실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매입한 땅들은 30여년 전에 소방도로가 계획되어져 있던 땅입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교회에서는 교회 앞 마당으로 소방도로가 지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 부지와 주변 땅을 사들인 것이라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소방도로 계획은 사라져버리고 그 와중에 26길(태백문구사 및 창고)에서 불이 나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에도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 진화를 하지 못해 그 충격으로 주인 아저씨가 쓰러지시고 아주머니도 얼마 못 가 돌아가시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인 바뀌어 창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충격적입니다. 이런 와중에 기존에 계획된 소방도로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황지교회의 방해와 태백시의 의지 부족으로 실행되지 못했습니다. 또한 어찌된 영문인지 지도상에서 물음표가 있는 길은 제가 40여년간 살면서 본 적도 없는데 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길이 원래 23길과 6길, 8길을 지나 황지교회로 이어지려고 앴던 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23길, 6길 8길 앞은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길입니다. 지도 상의 계속 없는 도로는 누군가가 사유화하여 그 위에 건물이나 시설물을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땅이 포함되었거나 인근에 있는 땅은 이제 시에서 매입하여 경로당을 지으려 합니다. 이제와셔 교회 쪽에 보상을 해주고 원래대로의 길을 내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지도상의 원래 없단 도로를 이번 토지 매입 때 정상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제라도 제대로된 소방도로를 확보해야할 것이라 생각되기에 지도상에 황지북2길(소방차가 들어올 수 있는 도로 원함이라고 되어있는 길)을 황지교회 우측과 같이 확장하여 도로로 만들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더 나아가서는 이 길이 새시장1길까지 지도에 표시한 것 처럼 이어지면 더 좋을 것 같구요. 오래된 주택들이 밀집한 이 구역은 과거에 본 사례와 같이 화재시 큰 피해가 우려되며 낙후된 도심지 활성화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아울러 인구 5만이 안된는 도시에 경로당이 100개가 넘고 올해도 3군데 정도 더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이도 중요하지만 도심지 이면 황지 1동에 아이들이 편안하게 놀며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동네마다 어린이 도서관이 생겼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이구요. 현재 구종점에서 태백역까지의 시내 도로 주변 상가의 경기가 매우 안 좋다고 합니다. 유동인구가 적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아들과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태백교육도서관이 있지만 접근성 문제와 어린 아이들이 바닦에서 편하게 독서하고 놀 수 있는 다른 지역의 어린이도서관과는 많이 다르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경제활동을 하고 소비를 하는 &#51211은 층이 시내에 올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심 이면도로인 황지교회 좌측 황지북로 2길 주변 소방도로 확충과 그 주변 주택의 매입으로 어린이 도서관과 주차장을 확보하면 시내 상권 활성화 효과를 크게 볼 것이라 확신합니다. 인구정책에서 정주심을 통한 인구증가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만족도 향상과 그 와중에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행복이 태백의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 쓰려다보니 두서없이 횡설수설한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황지북로 2길 시내 이면 주택 소방도로 문제와 어린이 도서관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관계부처 담당자와 시장님이 함께 한 자리에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소통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지만 현실은 경로당 신축과 관련해 신축 예정지 인근 주민들에게는 경로당 신축과 관련된 사안을 알리지 않는 행태는 소통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지금이라도 경로당 신축과 관련된 계획을 공개하고 부지에 포함된 지도상의 계속 없던 도로를 정상화하고 소방도로를 확보하여 통장과 일부 주민이 원하는 도시계획이 아닌 주민들이 원하는 제대로된 도심지 이면 개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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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일 2017.02.03
시장님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살펴주세요 답변 - 답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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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평소 우리시 발전에 앞장서 주시는 귀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건의하신 소방도로 개설요구 건은 현장에서 설명 드린 바와 같이 도로확장에 필요한 도로부지 확보를 위하여 도시계획시설(도로)결정이 선행되어야 할 사안으로 도시계획(도로)이 결정된 후 소방도로개설이 진행 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리오며, 경로당 신축으로 인한 구조․구급차량의 접근에 어려운 점은 추후 경로당 신축 공사 추진 중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다소 불편하시더 라도 귀하의 깊으신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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