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안녕하세요...저는 수원에 사는 직장맘 방수진 입니다.

늦은 휴가차 태백 2박3일 여행을 계획하고 일정내내 태백고원휴양림에서 먹고 자며 시내 곳곳 여행지를 꼼꼼하게 잘 다녔습니다. 철암역의 탄광촌과 V트레인 기차여행에서의 막걸리 먹방은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해설사부터 지역주민까지 인정어린 친절함이 너무나 좋았고 태백시내안에 너무나 많은 볼거리에 또한번 놀랬습니다. 거기에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의 맑은 공기와 물소리 새소리는 보너스라고나 할까요...힐링 힐링 하지만 정말 폐 깊숙히 건강해지는 힐링 숙박지였습니다.

하지만 옥에 티랄까요...일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부지런하고 친절하셨지만 오래된 차에서의 매연은 고소한 삼겹살 맛을 석유맛으로 바꿔놓고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오래된 경유차 조기폐차는 나라에서 환경을 위해 계속해서 권장하고 있는바, 태백시에서 운영하는 차량은 여전히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노후된 차라는 것이 안타까왔습니다.

그래서 원모어 태백여행올 기약하였기에 시장님께 감히 건의드리는 바입니다.

다음번엔 더욱 맑고 건강한 공기 마시고 갈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