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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바란다

시장에게바란다
열린시장실>시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공개여부, 내용, 파일 제공
제목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에 관한 민원입니다.
작성자 이**
공개여부 공개
내용 안녕하세요?
1~2주일 전 쯤인가 중앙로 아래쪽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프린터를 쓸 일이 있어서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장난 프린터 앞에 서 있었나 봅니다. 어떤 여자 공무원이 "거기 안돼요!" 하더라고요. 근데 말투가 정말 거슬리게 말씀하시더군요. 약간 짜증과 귀찮음이 섞인 말투로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공무원은 말 그대로 공무를 보는 사람이며, 주민에게 서비스적인 요소까지 갖추고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엄청나게 대단한 걸 원한 것도 아니고, 단지 프린트 한장하러 갔을 뿐인데, 그 프린터가 고장난지도 몰랐을 뿐더러, 그렇게 그거 안돼요 라고 휙하고 가버리시면,, 저는 어쩌라는 거죠?? 한 몇초동안 당황하였습니다. "그럼 어떤 프린터가 되죠?" 라고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무시하고 가버리시더라구요.
그렇게 벙쪄서 한참 서 있었는데, 어떤 남자 공무원분이 무슨 일이시냐고 하셔서 볼일은 다 볼 수 있었지만, 여자공무원때문에 그날 하루 정말 기분이 나쁘더군요. 프린터가 고장났다면, 고장이라고 적어놨으면 얼굴 붉힐 일이 없었을텐데,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건데 그런 것 조차 조치가 되어 있지 않고 그렇게 짜증내는 말투로 대하신다면 어느 시민이 와서 기분좋게 볼 일을 보고 가겠습니까? 너무 화가나서 기본적인 교육조차 안되어 있는 공무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인데 갑과 을을 짓는 것 같은 그런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행정복지센터라고 이름을 바꾼 이유는 저보다 더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동사무소, 주민센터에서 행복센터라고 바꾼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주민들에게 더 살갑게 다가가며 주민자치와 복지를 증진하는 곳인데, 공공서비스는 엉망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무원 합격은 했는데 도대체 교육연수는 어떻게 받은건지 정말 의심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가벼운 볼일을 보러 갔을때 또 다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그땐 그분 성함과 직책까지 따져 물을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때문에 글올리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본적인 공무원 교육이 잘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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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일 2019.06.14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에 관한 민원입니다. 답변 - 답변내용
부서명 황지동
연락처 033-550-2001
답변내용 항상 우리시 발전에 앞장 서 주시는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세심하지 못한 직원의 언사로 인해 불쾌감을 받으신 것에 대하여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공무원에게 친절봉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져야 할 필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로 동장 주도하에 당사자는 물론 황지동 전 직원에 대하여 친절
봉사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향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친절 복무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넓으신 아량을
바라며, 행정서비스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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