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징시민게시판
작성일 2021.04.15
| 제목 | 시민반장 이한영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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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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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반장 이한영 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이 생긴 못된놈이 코로나 블루(blue)라고 하네요. 코로나+우울증이라는 신조어라고 하는데요...이것 또한 코로나만큼 잘 이겨내야 한다고 합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도서관운영위원회 회의를 가졌습니다. 물론, 철저한 방역하에 하였습니다. 회의를 진행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이 코로나블루에 대한 대안으로 ‘우리 도서관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공공시설도 ‘다양한 시도에서 변화와 만족을 만든다’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회의를 계기로 고민하고 자료를 찾아본 것이겠지만, 크게 두가지 정도로 제안을 해보았습니다. 첫번째 제안은, 이건 정말 개인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어 제안하고 검토를 요청하였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내 인생 이야기’ 자선전 쓰기입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 내가 살아온 인생에 대한 자서전을 써보는건 어떨지요? 어르신들에게는 새롭게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를 주고, 작가로서의 새로운 고민과 긴장감도 생기면서.. 가장 좋은건 나의 아들딸에게 아버지 어머니의 삶이 담긴 책을 선물한다! 멋지고 의미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둘째는 우리 도서관 프로그램을 다양화해보자는 것입니다. 부모와 함깨하는 독서토론, 생애 첫 도서관이야기 등 좋은 사례에서 보듯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놀면서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에 대한 검토를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복한 책놀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손으로 들려주는 북 스토리 등 우리도 일상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한 소소한 프로그램도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항상 그렇듯이, 제안은 답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함께 고민하는 기회는 될 것입니다. 오늘 제가 제안한 이러한 것들을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고민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로 다듬어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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