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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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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클럽
작성자 김강산
내용 50클럽

50클럽이라고 들어나 봤나?
태백시를 망친 자들을 일컫는 말이지,

태백시가 되고 나자,
태백시로 오고자 하는 공무원들이 별로 없었지, 인력 부족...
할 수 없어서 50명을 자체적으로 뽑았지, 그러고도 또 50명을 뽑았지,
그때 들어온 어중이떠중이들을 50클럽이라 한다.

그 자들 속엔 함량미달, 아니 할 말로, 깜도 않되는 자들이 많았어,
광산에서 광부들을 못 살게 G랄하며 똥구루마 십장을 하던 자, 이발소에서 머리나 감기던 시다바리, 지역에서 똘마이들 뒤나 따라다니던 자, 노라리하던 자,
별의별 자들이 연줄연줄로 태백시에 입성하였다.

갑자기,
삼척군 읍에서 시로 되자, 우왕좌왕 질서가 읍었지, 공무원의 기본자세나 공무원의 공자도 모르는 자들도 있었고, 쥐뿔도 모르는 자들이 공무원이랍시고 완장차고 아니 자리를 차고 앉아 권위(權威)를 부리며 동네를 다 망친거지.
거기에다 팔도에서 인간들이 모여와 자칭 주먹 세고 말빨있으면 최고며,
말하자면, 뿌리 없는 동네가 되었고, 그게 한계였다.

태백시가 망쪼가 들기 시작한 게, 이때부터지, 왜냐 하면, 그런 자들이 계장 과장 국장을 하였고, 지 딴엔 똥꼬집이 있어, 남의 말을 무시하고, 지 잘났다고 하며, 엉터리 짓을 많이 해, 개에판으로 만든 거지,
배운게 짧아 법령도 해석 못하고, 계획도 잘 못하고, 해놘 일도 엉망, 판단도 부실, 지 한데 아부하는 자에 빠져 태백시를 망치고, 요모양 요꼴이 되게 한 것이다.

진즉에,
탄광이 잘 나갈 때, 미리미리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해놨더라면, 하긴, 그 자들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거와, 그자들에게 너무 센 것을 바라는 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왜 일까? 지금 남은 것은 지하가 개미집 같은 땅밖에,
아~ 옛날이여.

지금 역사에 그 이름이 길이 남을 공무원이 있나?
죽을 때, 돈과 논밭을 떠메고 가냐? 죽으면, 둘러치고 메치니 아냐? 각을 뜨니 아냐? 끄실구니 아나?
남는 건 이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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