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제목 | 영암고속 1005호 버스 기사님 고맙습니다. |
---|---|
작성자 | 오정민 |
내용 |
안녕하세요? 영암고속 6.21.(수) 20:35 원주발 태백행 막차 버스(1005호) 기사님과 그 전 20:30 원주발 상동행 막차 완행버스 기사님 두 분께 고맙다는 말씀 대신 전합니다. 저는 태백행 막차 버스를 타고 있었습니다. 20:33분 경 원주시외터미널에서 상동행 막차 버스 시간을 20:40분으로 잘못 알고 오신 어느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이 어쩔 줄 모르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태백 막차 버스 기사님이 잠시 기다리라고 하시고는 영월 상동 막차 버스 기사님께 연락하셔서 남원주 IC에서 접선하기로 하고는 그 어르신을 버스에 태우고 상동버스를 탈 수 있도록 연결을 시켜 주셨습니다. 제가 만약 그 상황이었다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던 상황인데, 두 분 특히, 태백행 버스기사분의 서비스는 정말 미소가 절로 나오는 훈훈함이었습니다. 더 대단하신건 그 어르신 때문에 시간이 약간 지체되었다는걸 감안하시고 그 어르신을 상동행 버스에 태워 드리고 버스로 돌아 오시면서 승객분들께 "죄송합니다~"하셨을 때... 와~ 브라보!! 했어요.... 하루 종일 지친 몸 이끌고 버스 탔는데 그 분의 훈훈함에 마음이 절로 따뜻해 졌답니다.
|
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