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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태백시장 류태호입니다.

오늘 여섯번째로 맞는 「진폐 재해자의 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평소 같았으면 많은 분들이 모여 성대한 잔치 분위기의 행사였을텐데 코로나 19로 인해 형식적인 행사가 되어 아쉽습니다.

벌써부터 예정되었던 행사가 코로나 19로 연기 되다가 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황상덕 회장님을 포함, 6개 진폐단체 회장님들의 고심 끝에 이렇게 행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행사준비를 해주신 6개 진폐 단체 회장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국정감사로 바쁘신 가운데도 어렵게 참석 해주신 이철규 국회의원님, 자리를 함께 해주신 많은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우리 태백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오십천은 동해로, 낙동강은 남해로, 한강은 서해로 흘러 우리 민족에게 태고적부터 생명수를 공급해 주던 그런 지역입니다.

또한, 1900년대, 100년전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석탄이 산업화의 동력이 되었으며 지금 이 강산을 푸르게 만드는 녹화사업의 토대도 바로 석탄산업 입니다. 물과 불을 다 내어준 곳이 바로 태백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 계신 진폐재해자 여러분들도 나라를 위해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온 몸을 다 내어 주고 이제는 병든 몸만 의지하고 생활하고 계십니다.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이고 태백은 산업화의 성지라고 합니다. 산업화의 성지라는 말이 생길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분이 바로 여러분들이신 것 같습니다.

다시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백시에서는 진폐재해자 여러분들의 권익향상 및 기본적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진폐단체 여러분들과 함께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상호·김혁동 도의원님과 김천수 의장님, 이한영·심창보·김상수 시의원님들과 함께 진폐 복지회관을 깨끗하게 리모델링 하고 있습니다.

진폐재해자 여러분들과 가족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지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 하며 많이 도와주신 시·도 의원님들, 황상덕 회장님, 5개 진폐단체 회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외에도 시나 자치단체에서는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고 늘 함께하겠습니다.

시에서는 위령탑, 위령각을 중심으로 여러분들의 편안한 휴식공간, 상징적인 공간을 만드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업전사 위령탑을 성역화 하고 명분도 만들어 여러 폐광지역 및 진폐단체와 함께 명실상부한 국가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분들과 함께 진폐단체, 진폐회원을 위해 권익위에서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많이 춥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호흡기 특히 유의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코로나 19 이길수 있습니다. 많이 협조해주시고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