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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태백시장 류 태 호입니다.

지난 12일이 신축년 새해의 첫 명절인 ‘설날’이었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 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사회단체장님을 비롯한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 한 해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이전과는 다른 생활과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 간의 모임과 경제활동, 영업장을 제한하며 많은 불편과 불안함, 경제위축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도 시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믿고, 행정을 믿고 따라와 주신 덕분에 큰 혼란 없이 오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조금씩 일상이 회복되고, 경제상황도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참고 이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올해는 태백시 개청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탄광으로 시작하여 30년이 지난 지금, 태백은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시 승격 40주년, 더 새로운 100년 태백’의 슬로건처럼 인구 유입과 경제 회생을 위한 기업 유치, 도시재생, 교정시설 유치, 관광과 스포츠 등 다양한 방면으로 시정을 펼치고, 새로운 태백을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단체장님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의 하나 된 마음과 믿음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며,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위해 태백시 3개 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이제는 관 중심의 행정이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시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역할과 활동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신다면, 태백시의 변화와 발전을 앞당기고,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2021년은 앞서 말씀드린 시 개청 40주년과 더불어 민선 7기를 마무리 짓는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새로운 태백, 시민이 행복한 태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2월 17일

태백시장 류 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