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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흡연방지
금연유지 기간이 몇 년이 되었을 때 금연을 성공했다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없습니다. 10년 동안 금연을 했더라도 한 대의 담배로 다시 흡연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한번 담배에 맛을 들였다면 평생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금연성공의 여부는 본인만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금연 유지기간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흡연욕구가 생길 때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것이 정확한 판단 기준이 되겠습니다. 10년간 금연하였더라도 술자리에서의 흡연욕구를 이기지 못해 흡연을 하였다면 금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금연기간이 1년 미만이더라도 흡연욕구가 생겼을 때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신감이나 대처방법을 가지고 금연을 유지할 수 있다면 금연성공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금연 후 5~6개월은 항상 재흡연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재흡연 경험이 있거나 금연 동기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 등에서 재흡연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금연 치료 시 유의하여야 하겠습니다.
금연에 관한 한, 조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흡연 유혹이 생기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피하고 당분간 흡연하는 사람을 피하며 금연 기간 동안 효과적이었던 방법들을 계속 사용하여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매달 스스로의 금연에 대해 상을 주며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흡연과 손을 잡으려는 자신의 목소리, 무료함, 외로움, 배고픔, 분노, 피곤함을 특히 경계하여야 합니다. 금연 후배를 돕고 격려하며 스스로 금연 캠페인을 하고 무조건 오늘은 피우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흡연욕구는 세월에 비례해 감소하고, 한달이면 견딜만하고, 백일이면 즐기며 싸울 줄 알고, 일년이면 추억처럼 가끔 생각이 나며, 2년이면 무심히 지내는 자신을 발견하며, 3년이면 아예 잊혀져 담배가 무언지모른다고 합니다. 금연을 지나서 비흡연자로 가는 길은 꾸준한 노력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담배생각이 날 때마다 가족과 나의건강, 지금까지의 노력, 의지 등을 생각하여 꼭 금연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금연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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