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저체온증은 체온이 35°C 이하일 때로 우리 몸이 열을 잃어버리는 속도가 열을 만드는 속도보다 빠를 때 발생하는데 열 손실은 물과 바람 부는 환경에서 증가하므로 눈, 비, 바람, 물에 젖은 상황은 더 위험합니다. 또한 두뇌에 영향을 끼쳐 명확한 의사 결정 및 움직임에 악영향을 끼치고 약물이나 음주를 하였을 때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주요증상 

가장 먼저 온몸, 특히 팔다리의 심한 떨림 증상이 발생하고 34도 미만으로 체온이 떨어지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며 말이 어눌해 지다가 지속되면 점점 의식이 흐려지며 결국 의식을 잃게 됩니다.

위험군

응급조치

- 저제온증 환자 발생시 주변 동료들이 빨리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자의 젖은 옷은 벗기고, 마른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주어야 하며 겨드랑이, 배위에 핫팩이나 더운 물통 등을 둡니다.

- 이런 재료를 구할 수 없으면 사람이 직접 껴안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경증의 경우, 담요로 덮어주는 방법 정도의 처치로도 충분합니다.

- 환자의 체온이 35℃ 미만으로 판단되면 현장에서의 처치와 함께 119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송, 진단 및 치료를 받게 합니다.

- 동상은 추위에 신체 부위가 얼게 되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주로 코, 귀, 뺨, 턱, 손가락, 발가락에 걸리게 되고, 최악의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 도 있는 겨울철 대표 질환입니다

- 동창은 영상의 온도인 가벼운 추위에서 혈관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동상처럼 피부가 얼지는 않지만 손상부위에 세균 침범 시 심한 경우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동상은 증상초기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나 따뜻한 곳에 가면 피부가 가렵고 차가운 느낌이 들며,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풀기도 합니다. 다음의 증상 중 1개 있을 경우 해당됩니다.
- 피부색이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한경우
- 피부가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한 경우
- 피부 감각이 저하된 경우

동상·동창을 악화시키는 행동
 - 꽉 끼는 신발은 발의 혈액순환을 떨어뜨립니다(종아리 덮는 부츠, 키높이 깔창)
 - 너무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꽉 끼는 신발에 땀까지 나서 동상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 장시간 서 있으면 하지가 울혈되어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응급조치
- 환자를 추운 환경으로부터 따뜻한 환경으로 옮깁니다.
- 젖은 의복을 벗기고, 따뜻한 담요로 몸 전체를 감싸줍니다.
- 동상부위를 즉시 38~42℃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40분간 담급니다.
-  38~42℃ 정도 : 동상을 입지 않은 부위를 담글 경우 불편하지 않은 정도
- 귀나 얼굴의 동상은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고 자주 갈아줍니다.
- 소독된 마른 가제(거즈)를 발가락과 손가락 사이에 끼워 습기를 제거하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합니다.
- 동상 부위를 약간 높게 해서 통증과 부종을 줄여 줍니다.
- 병원에 이송할 때 환자는 들것으로 운반합니다.
-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면 관절 주변의 인대와 힘줄들이 뻣뻣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빙판으로 인한 미끄러짐, 넘어짐, 떨어짐 등에 의한 탈구, 골절, 타박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넘어질 때 체중이 앞으로 쏠리게 되고 이때 손목으로 바닥을 짚게 되어 손목이나 팔꿈치가 잘 부러지고 어르신의 경우 체중이 뒤로 쏠리면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 때문에 척추나 엉덩이 관절의 뼈가 부러지게 됩니다.  
- 골절이나 탈구가 발생하면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는 그 부위를 움직이거나 누를 때 더 심해집니다. 특히, 손상 부위가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 할 수 있으며 체액이나 혈액이 손상 부위로 스며들어 붓게 되고 팔다리 모양의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낙상 예방요령
  - 다리 근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근력 강화에는 천천히 걷기가 가장 좋으며 빙판길이 많아 위험한 날에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대체합니다. 
  - 65세 이상이 되면 주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시행하고 골밀도가 부족하다는 진단을 받으면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조치
- 손상이 심하여 홀로 거동이 어려울 경우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 응급 처치를 할 경우는 환자가 편안해 하는 자세 그대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도움을 청하도록 합니다.
- 다친 부위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목 등을 이용하여 묶어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 부목은 환자의 전신 또는 신체 일부분을 움직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사용하며 대개 나무판을 쓰나 비상시에는 신문지 뭉치, 잡지, 담요나 베개와 같은 물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부목은 다친 부위의 뼈보다 길어야 하고 부드러운 천으로 감싸 피부에 직접 닿아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