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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은 담배의 원료인 담배 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식물이 스스로 만든 것이지 담배 제조시 인위적으로 첨가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연초를 재배하는 농민들이 green tobacco sickness 라는 질병에 걸려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고,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독한 담배 잎을 그냥 피울수 없어 인위적으로 화학물질을 첨가하게 됩니다.

니코틴은 매우 강력한 독극물로서 폐를 통해 흡입된 후 뇌에 도달하는데 7초가 소요되는데 이는 헤로인을 혈관주사했을 때 뇌에 도달하는 것보다 2배 빠른 속도입니다.

이러한 속도와 흡수량은 흡연방법에 따라 달라지는데 단순히 입으로 흡연시에는 니코틴의 20-30%가 흡수되나 흡입시에는 니코틴의 90%가 흡수됩니다.

흡연자가 한 모금의 담배연기를 마실 때 0.1-0.2mg(한 개비당 2mg)의 니코틴이 인체에 흡수되게 됩니다. 니코틴은 매우 유독하여 일시에 60mg이 혈액에 흡수되면 대부분의 사람은 죽게 됩니다.

니코틴은 중추신경 흥분제로서 각성제의 기능이 있으며 이외에 심박동수와 혈압 및 호흡수를 상승시키고 부신피질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또한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에 부담을 줄 뿐만아니라 혈청지질의 변화, 혈소판 응집력 증가 그리고 혈관벽에 손상을 일으켜 동맥경화를 촉진시킴으로 심혈관계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3-5분정도 걸린다고 함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출처 [금연 길라잡이]

태백시보건소 금연클리닉 033-550-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