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부모가 피운 담배연기로 폐기종에 걸린 주부

한 개비도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는 한 가정주부가 어렸을 때 부모의 간접흡연에 의한 폐기종으로 죽기 직전에 이르렀다  

항상 담배를 싫어한 52세 난 주부인 영국의 Lynda Michell 씨는 현재 만성퇴행성 폐질환으로 사망 직전에 놓여있다. 그녀가 어렸을 때 양부모는 하루에 60개비씩의 담배를 피웠고 항상 집안은 담배연기가 가득했다. 과거 공장의 근로자였던 Lynda는 영국의 폐 재단을 위해 캠페인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캠페인에서 자녀들 주위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 Lynda는 나는 나의 부모가 피운 담배연기로 죽어가고 있다. 나는 일생담배를 한 개비도 피워 본적이 없다고 했다.

나의 어머니는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여 하루에 60여 개비를 피웠고 아침에 일어나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처음 만나는 것은 담배연기 냄새였고 나는 거의 기진할 때까지 기침을 해 대곤 했다고 Lynda는 말했다. 그 당시엔 아무도 담배 연기가 해롭다는 것을 알지 못했고 어른이면 누구나 피워야 하는 것으로 알았다.

나이가 들면서 어머니보고 담배를 끊으라고 하기 시작한 것은 1990대부터였고 이미 폐가 다 상한 후였다. Lynda는 한 살 때에 벌서 폐렴으로 고생했고 커서는 심한 천식으로 고생했다.

어머니 June Evans는 현재 72세인데 흡연으로 항상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생했으나 당시로서는 간접흡연이 해롭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 바로 간접흡연으로도 사람이 죽는다는 것을 내가 직접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Lynda 는 말했다. 특히 폐는 25세까지 발육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 담배연기에의 노출은 대단히 큰 피해를 준다. 부모가 담배를 피워 자기들의 자녀들을 죽이고 있다고 했다.

비록 문을 열어 놓은 차속이라도 미성년자와 함께 하는 차속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마치 어린이들을 담배연기로 가득 찬 나이트클럽에 가서 지내게 하는 것과 같다고 Lynda는 말했다.

Lynda는 공적으로 COPD의 진단을 2003년에 받았지만 의사는 1980년대부터 앓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 Lynda의 폐 조직은 22%만이 활동하고 있으며 24시간 산소통을 지녀야 호흡이 가능하다. 또한 하루에 20-25번 약을 복용한다. 이들 약에는 진통제와 스테로이드가 중심이 되고 있다. 혼자서는 숨이 차 옷을 입을 수도, 세수를 할 수도 없다. 남편과 딸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 담당의사는 이제 질병의 말기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나의 어머니는 나를 사랑하고 있고 또한 나도 어머니를 사랑하고 있다고 하면서 어머니는 몰라서 담배를 피운 것이지 일부러 병을 주려고 피운 것은 아니었지만 용서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흡연자는 자기가 피운 담배연기로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현재 Lynda는 영국의 폐 재단을 위한 캠페인을 도와주고 있다.

           출처 : 한국 금연운동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