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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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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흡연
작성자 금연클리닉
내용

젊은 흡연여성 남성보다 더 ‘골초’
2007-01-19 오후 12:19:32 게재


흡연 여성, 임신에 악영향
여성흡연율 낮추는 정책 시급

우리나라 흡연여성 20~30대는 남성보다 평균 흡연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자료를 인용해 19일 이와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흡연여성 20대는 하루 평균 흡연량이 20개비로 흡연남성 20대의 14.4개비보다 30% 많이 피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연운동협의회는 최근 15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여성흡연율 오르락내리락 = 여성 30대는 평균 21.3개비를 피워 남성의 17.3대보다 많았다. 다만 40대 이후부터는 남성의 평균 흡연량이 여성보다 많았다. 남성 40대(19.6개비), 50대(20.1), 60세 이상(18.2)이었다. 여성은 40대(18), 50대(9.4), 60세 이상(12.6)이었다.
또한 남성흡연율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여성흡연율은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2005년 3월 남성의 흡연율은 53.3%였고 2006년 3월 49.2%, 2006년 9월 45.9%, 2006년 12월 44.1%로 뚜렷하게 내려갔다.
여성흡연율은 2005년 3월 3.2%, 2006년 3월 3.3%, 2006년 9월 2.8%, 2006년 12월 2.3%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위원장 허갑범)는 흡연하는 여성은 임신 기회 상실이나 암 발생 등 건강상 위협이 따르므로 여성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려기 위해 여성금연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협 국건위는 한국여자의사회와 연계해 ‘우리나라 여성흡연의 문제와 여의사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하고 임신 및 출산을 앞둔 여성에게 여성흡연의 심각성을 환기시킨다는 방침이다.
의협 국건위 맹광호 금연·절주 분야 전문위원장(가톨릭의대 예방의학 교수)은 “남녀평등과 담배회사의 미화 전략 등으로 여성흡연이 과거에 비해 자유로워지고 있다”며 “여성에게 흡연에 대한 폐해를 알리고 금연할 수 있도록 의사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흡연 피해 = 흡연에 의한 피해는 여성이 남성보다 크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 따르면 흡연여성은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이 높다. 구강암과 인후암 유방암 췌장암 위암 식도암 방광암 신장암 등의 위험도 높아진다.
미국의사협회 학술지에 따르면 같은 양의 담배를 피워도 여성은 남성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더 높다. 이것은 남과 여의 호르몬과 신진대사 차이에서 온다.
흡연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과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의 위험을 높이며 동맥을 단단하게 만들어 심혈관 질환에 위협 요소다. 흡연자는 만성 기관지염과 페기종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으며 이 질환에 의한 사망원인의 90%는 흡연이다.
흡연은 임신 기회를 낮춘다. 임신모의 흡연은 사산이나 영아 사망, 아기 돌연사의 위험을 높인다. 흡연 임신모는 몸무게가 가볍고 발육상태가 낮으며 폐 기능이 약한 아기를 낳을 수 있다. 또한 흡연여성은 비 흡연여성보다 골밀도가 낮아진다. 폐경이후 골다공증이나 고관절 골절의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소화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데 흡연은 위궤양과 크론스씨병 위험을 높인다. 백내장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지고 비 흡연자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금연 나부터 노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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