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 브루셀라증 예방법>>

최근 도내 일부 시.군에서 제3군 전염병인 소 브루셀라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브루셀라증 인체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수 있도록 적극, 실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브루셀라증은 무엇이며, 우리나라의 발생상황은 어떠한가요?

 브루셀라증은 제3군 법정 전염병으로서 브루셀라균에 의해 동물에서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전염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47건, 올해 9월말 현재 108건이 발생하는 등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05년 도내에서는 14건이 발생하였습니다.

▶ 어떤 사람들이 브루셀라증에 걸릴 위험성이 있을까요 ?

 소나 염소, 양 등의 가축을 기르는 목부, 도축업에 종사하는 사람,수의사, 인공수정사분들이 브루셀라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 브루셀라증은 어떤 경로로 감염되나요 ?

   주로 다음과 같은 3가지 경로에 의해서 감염되고 있습니다.

첫째, 피부상처를 통해 인체내에 감염되는 경우입니다.

          감염된 동물  혹은  감염된  동물의  혈액,  대.소변, 조직, 

          태반 등에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목장에서 일하는 

          목부, 수의사 등에게 감염될 우려가 많습니다.

둘째,  브루셀라균에 오염된 유제품을 섭취하여 감염되는 것

           으로 소나 양, 염소 등이 감염되면 유제품(특히 젖 또는

           우유)은 브루셀라균으로 오염되며, 이러한 유제품 섭취

           로 사람에게 감염되는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셋째, 흔치는 않지만 호흡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로서 도축장

         종사자들의 감염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

         습니다.

▶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브루셀라증으로 의심할 수 있을까요 ?

 안따깝게도 증상은 뚜렷한 특징이 없으나, 대개 발열, 오한, 피로, 권태감, 두통, 요통, 식욕부진, 미각이상 등의 감기 같은  전신증세가나타나면 브루셀라증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고, 치료는 어디에서 하나요 ?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되는 열, 관절통,  피로감이 몇년씩 계속

되며, 때로는 중추신경계나 심장을 침범하는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사망률은 약 2%이하입니다.

따라서, 브루셀라증이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는 의사의 처방에 의하여 항생제를 6주간 복용합니다.

▶ 브루셀라증을 예방할 방법에 대해서 알려 주세요 ?

 아직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으나,

 브루셀라증을 예방할 방법으로는 저온살균 되지 않았거나

 저온살균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또 브루셀라증에 감염된 가축을 색출 . 처분하여야 하고,

 특히 목축업 종사자 등에서는 감염된 가축의 출산이나 유산된 가축, 아울러 가축의 내장을 취급할 때에는 반드시 고무장

갑 및 보호의 등을 착용하고 작업이 끝나면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문의 : 태백시보건소 ☏ 550-2712

※전염병발생신고 :  010-8731-5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