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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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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차 흡연 (집안에서는 담배를 안피운다고요?)
작성자 강란의
내용

3차 흡연을 알고 계시나요?


8월 6일자 USA Today에는 미국 San Diago State University의 Gerog Matt 박사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글이 실렸는데 이 글에 의하면 아기들은 자기 주위를 젖은 손으로 만지고 맛보며 또한 냄새를 맡으면서 탐색하는 데 만일 부모가 흡연하면 방안의 벽지, 옷, 피부 그리고 머리 털 등에 남아 있는 담배에서 나온 가스나 입자들이 아기들의 입, 피부 그리고 폐를 통하여 흡수된다고 했다. 이를 제 3의 간접흡연(thirdhand smoke)이라고 한다.

비 흡연자들은 옷, 커튼에 붙어있는 케케묵은 담배 냄새 속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들을 흡입하고, 입으로 먹고, 피부로 흡수한다. 담배 연기 찌꺼기는 방의 환기정도에 따라, 담배연기의 양에 따라 보통 수 시간, 며칠 또는 수개월간 방 여기저기에 붙어 남아 있는 데, 종종 이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옷 종류는 세탁을 해야 하고, 벽지는 바꾸어야 하고, 카펫이나 커튼은 강력한 세제로 세탁하거나 바꾸어야 한다고 Matt 박사가 말했다.

Matt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비록 다른 방에서 담배를 피우고 들어온 엄마가 아기를 안기만 해도 니코틴과 담배 연기속의 화학물질들이 여러 경로를 통하여 아기의 몸속으로 들어간다고 했다.

미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04년에 43%의 아기들이나 어린이들이(2개월에서-11세) 흡연자와 함께 산다고 했다.(Tobacco Control)

Matt 박사가 49명의 13개월 이하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비록 부모들이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아기 방에 들어와도 아기 방안 공기와 먼지 속에서 니코틴과 담배 화학물질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아기의 소변과 머리털에서 니코틴의 대사물질인 코티닌이 발견된다고 했다.

부모가 아기와 같은 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 가장 많은 코티닌이 측정되는 데 부모가 비 흡연자인 경우에 비하여 무려 코티닌 수준이 50배나 많다고 했다.

아기에게 영향을 입히지 않기 위해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경우에도 비 흡연자의 아기보다 7배나 많은 코티닌이 발견되었다고 했다.

담배 냄새가 깊이 밴 자동차, 호텔 방 그리고 아파트를 빌리는 경우 어른들도 제 삼의 간접흡연의 피해를 받게 된다. 특히 아기들은 집안에서 수년 간 밤낮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

하버드 의과대학 소아과의 Jonathan Winickoff 교수는 아기들은 어른보다 호흡을 더 빨리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담배 화학물질을 흡입하게 되며 피부를 통해서도 흡수된다고 했다.

간접흡연(secondhand smoke)의 피해에 대해서는 그 동안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 졌으나 이러한 제3 간접흡연(thirdhand smoke)의 피해에 대해서는 그 동안 연구된 바가 많지 않다고 하면서 이 방면의 연구가 앞으로 더욱 많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서 발췌

첨부파일에 있는 사진은 타르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타르를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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