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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계속 마시면 담배끊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커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강화작용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혹은 커피를 마시기 전이나 후에 담배를 피웁니다. 이는 니코틴과 카페인은 서로 끌어당기는 상승작용을 하기 때문이며 습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카페인은 금연을 한 사람이 다시 흡연을 하도록 유발시키는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금연을 방해합니다. 많은 조사 연구들에 의하면 담배를 끊었지만 커피를 계속 마시는 사람들이 담배를 끊고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금연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커피를 계속 마시게 되면 니코틴의 금단증상 강도가 증가됩니다. 금연을 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게 되는데, 같은 양의 카페인을 계속 섭취하면 신체 속의 카페인 농도가 증가하여 니코틴의 금단증상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불면증 및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등의 금단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금연하는 동안은 되도록 마시지 않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를 평소 즐기시는 분이라 커피를 참기 힘들다면 하루에 한 잔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커피보다는 녹차를 드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담배로 인해 손상된 세포의 회복에 녹차가 좋으므로 하루에 5~6잔 정도 마시면 흡연욕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처 [ 금연 길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