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건강이야기

건강정보 건강이야기
건강정보>건강이야기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아침마다 하는 '이 행동'… 척추 손상시켜
내용 아침에 고개를 숙여 머리를 감다가 허리를 '삐끗'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기상 직후 근육과 인대가 풀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허리를 숙였다가 순간적으로 근육 경직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강북연세병원 황경민 원장은 "허리를 숙여 머리를 감으면 중심을 잡기 위해 자연스럽게 골반을 뒤로 빼게 되는데, 이 자세가 목과 허리 아래쪽 디스크에 강한 압박을 준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이어 "심할 경우 급성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도 있으며, 이미 디스크 파열이 진행된 환자에게 구부리는 자세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제 자리를 이탈해 신경을 압박해 염증이 생겨 다양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기에,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허리를 숙이기보다는 서서 샤워하며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같은 원리로, 세면대에서 세수할 때에도 허리 대신 무릎을 굽히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 헬스조선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