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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철전염병1
내용

 ◎ 콜레라

비브리오 콜레라균에 의한 급성 세균성장내감염증으로 구토와 설사가 주 증상이다. 위생시설 및 환경이 나쁜 곳(특히 오염된 상수도원)에서 발생되며 오염된 식수, 식물, 어패류를 먹은 후 감염된다.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 주고 트라사이클린 등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고 물이나 음식물을 끓여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쥐통, 쥐병, 호열자 등으로 불리웠으며 최근에는 1980년, 1991년, 1995년에 유행 발생했다. 1917년 이래로 일곱차례의 세계적인 유행이 있었으며 1970년대에 걸쳐 아프리카, 서유럽, 필리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발생했다.

 ◎ 일본뇌염

  일본뇌염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신경을 침범하는 급성 전염병이다. 일본뇌염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염된다. 15세 이하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전 연령층에서 걸리 수 있다.

 잠복기는 4~14일 이며 초기는 두통, 발열, 구토 및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고열, 혼수, 마비를 일으키고 사망할 수 있으며 치사율은 5~10%이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특수치료요법은 없다. 우리나라의 일본뇌염 유행시기는 7월 중수부터 10월 초순까지이며 그중에서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1개월사이에 전체의 약 80%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장티프스

 Salmonella typhi균에 의해서 발생하며, 환자와 보균의 대소변이나 장티푸스균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먹은 후 6~14일 뒤에 지속적인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 느린맥박, 설사 후 변비와 가슴이나 복부에 분홍빛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전신질환 전염병이다. 약1%에서 장출혈이나 장천공이 일어날 수 있다.

 치명률은 1%미만이고 재발률은 10%정도이다.  장티푸스는 주로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에 의해 전파된다. 장티푸스균은 사람을 병원소로  하므로 사람사이의 전파경로만 차단하면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예방접종 백신은 있으나 전국민이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고 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나 장티푸스에 걸려 타인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높은 사람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장티푸스 발생현황을 보면 줄곧 10만명당 10명 이상의 높은 발생률을 보이다가 1970년대 말이 되어서야 10만명당 1명이하로 줄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장티푸스 발생률은 10만명당 5~10명 정도로 추정된다. 성별, 연령별 차이는 뚜렷하지 않으며 연중 발생 하고 있다. 장티푸스는 전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염병이지만 선진국에서는 환경위생 등의 개선으로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개발도상국에서는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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