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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철전염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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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티푸스

Salmonella paratyphi A,B,C균에 의해 발생하는 장염이다. 급작스럽게 발병하고 계속적 고열, 쇠약감, 비장종대, 미진, 설사를 동반하고 장간막과 림프조직을 침범하는 세균성 감염증이다. 임상적으로는 장티푸스와 유사하지만 치명률은 훨씬 낮다. 파라티푸스는 대체적인 경과가 경한 편이고 많은 부분이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임상경과를 취한다. 환경관리는 장티푸스와 유사하며 혈청형이 많아 효과적인 예방접종 백신의 개발이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는 장티 푸스와 같이 1968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적이 있으나 행마다 점차 감소하고 있다.

 ◎ 아메바성이질

원충인 Entamoeba histolytica에 의해 대장감염으로 생활환경이 비위생 적인 지역에서 다발한다. 위생상태가 나쁜 경우 수인성 식품매개성 집단 발생이 될 수 있으며 대변-구강경로를 통한 직접 대인 감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대다수는 점막에 변이 있어도 별 증상이 없으나 오한, 복부경련, 구토 혹은 점액 혈변 설사를 보일 수 있다. 확진은 신선한 대변에서 원충의 영향이나 낭자를 검출해야 한다. 격리치료해야 하며 치료방법으로는 Diloxanide furoate 나 Paromysin을 사용할 수 있다. 아메바 감염은 전세계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환자가 많이 감소하였다. 감염된 사람의 약 50%는 감염된지 6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원충 아메바가 없어지지만 면역은 성립되지 않고 재감염된다. 성별차이는 없고 3~4세 이후가 되면 모든 연령층의 감염율은 비슷하다.

 ◎ 세균성이질

 Shigella세균속에 의한 급성 염증성 결장염으로 감염력이 비교적 강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국한된 지역사회 수많은 대․소유행을 일으키고 있는 전염병 으로 고열과 구역질, 경련성 복통, 배변 후 불편감을 동반한 설사가 특징인 대․소장의 급성세균성 감염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전신적 경련이 올 수 있다. 혈액, 고름이 섞인 대변이 특징적이다. 진단은 대변이나 직장면봉을 하여 세균 성이질균을 분리하여 진단할 수 있다. 섞인 배설물이 나오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격리 치료해야하며 수액요법과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다. 예방접종 백신은 개발 시도되었으나 아직 유용한 백신은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차례 유행을 겪으면서 1950년에 항생제의 도입과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환경위생의 개선으로 감소경향을 보이는 데 특히 독력이 약한 균으로 대치되면서 사망은 두드러지게 감소하였다. 0~4세군과 60세이상 연령군에서 높고 남자가 여자보다 발생률이 높다. 치명률은 23~34에서 가장 낮고 이보다 어리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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