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징시민게시판
작성일 2023.09.22
| 제목 | 잘못한 행동은 사과로 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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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지병호 |
| 내용 |
노인정을 운운하며 그 뒤에 숨겠다는 심보를 그대로 보이는구나!
한 시대를 살았던 그 인생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다. 태백 노인 대부분은 막장에서 대한민국 근대화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다. 이 글을 쓰는 나의 아버지도 그런 분이다. 그래서 존경하고 공경한다. 그런데 그 존경받는 분들 뒤에 숨어 마치 자신을 향한 비판을 피하려는 심보는 여전히 여우 같은 얍삽함이다. 어른도 실수할 수 있다. 그런데 그 태도로 존경받는 어른이 되기도 하고 그 반대 경우가 되기도 한다. 본인이 저지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아닌 비판에 대해 노인정 뒤로 숨는 모습에서 존경받는 어른은 애당초 없구나 싶다. 우리 아버지는 젊은 시장에게 혹여나 부담될까 봐 말을 아낀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살았던 절골 어른들은 열심히 하는 시장 어깨를 두드리며 힘들겠지만 외롭겠지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어떤 인간처럼 자기도 그 부류에 있는 것으로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연민을 구하는쇼를 하면서 되지도 않는 말로 열심히 하는 시장을 깍아내리고 결국엔 어려운 지역을 더욱 어렵게 만들려는 술책은 그야말로 입에 담기 힘든 욕을 찾게 한다. 우리 태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많은 분을 욕되게 하지 마라! 그대는 그런 분들을 거명할 자격이 없지 않은가? 어른이고 싶다면 말을 아껴야 했는데 그 입으로 쓰레기 같은 배설을 하지 않았는가? 반성이 그대가 해야 하는 첫 번째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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