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관람예절
문화예술회관을 관람 시 에티켓을 꼭 지켜주세요.
공연장에 오시기전에
- 공연을 감상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공연에 대해 잘 알아보는 것입니다
- " 뭘보게 될까 ?" 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 공연장에서 느끼는 감동도 덜하게 되겠죠 !
- 그러므로 공연장에 오시기전에는 먼저 그 내용을 파악해 두는 것이 공연을 잘 감상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공연장에 입장하시기 전에
초등학교 취학 이전 어린이는 공연장 입장시 제한
어린이들은 주의가 산만해지기 쉬우며 공연에 몰입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연장에는 초등학교 취학 이전의 아동은 반드시 입장연령을 준수하여 입장 하시면 됩니다. 공연의 내용에 따라 어린이를 위한 공연의 경우는 입장 허용 연령이 공연 안내 전단이나 티켓 등 공연 홍보물에 미리 공지 되오니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휴대용 전화는 전원을 꺼 주십시오
공연장은 모든 사람들의 귀와 눈을 한껏 열어놓고 있는 곳입니다 . 소리가 날 만한 물건은 공연장에 가져가지 않거나 , 전원을 꺼 놓는 것은 어디서나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에티켓입니다
옷차림은 깔끔하고 단정하게
대부분의 공연장은 정장 출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정장이라고 해서 너무 불편한 옷을 입어 옷에 신경쓰느라 공연이 끝난 후 무얼 봤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안되겠죠 간편하고도 예의에 맞는 옷차림 . 이것은 공연장에 가는 본인에게도 옆 사람에게도 좋은 공연을 감상하기 위한 옷차림의 예의입니다
공연장에 입장한 후에
보다 나은 빈자리가 있다고 해서 공연 시작 후에 여기저기서 이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 이는 공연자와 관객에 대한 모욕입니다 .
공연장에서 잠을 자거나 부스럭 거리며 프로그램 책자를 펴 보는 것 , 옆 사람의 대화는 주위 사람들에게 실례를 범하는 행위입니다
공연장에는 음식물 반입금지 , 미리 휴게실에서 먹고 공연장에 입장하십시오
공연도중에 녹음이나 사진촬영은 금물 ! 무대 위 연주자의 정신을 산만하게 해 좋은 연주를 망치게 됩니다
언제 박수를 쳐야하는거죠
처음 음악회에 간 사람들에게 가장 난감한 것 중의 하나는 ' 언제 박수를 쳐야하나 ?' 하는 것입니다 . 잘 읽어보고 실수하지 마세요 ~
교향곡이나 협주곡 등 악장의 수가 3-4 악장으로 되어있는 곡 |
모든 악장이 끝난 후에 박수를 치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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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악 | 프로그램을 보면 3-4 곡 씩을 묶어 놓고 있는데 한 묶음이 끝날때마다 박수를 치면 좋고 , 모든 악장이 끝난 후에 박수를 쳐야합니다 . | |
기악연주 | 한 악장으로 되어 있거나 소품일 경우는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치면 됩니다 | |
오페라 | 아리아나 이중창 등이 끝나면 박수를 쳐야 하고 환호하는 뜻에서 ' 브라보 ' 를 외쳐 가수들을 격려하기도 합니다 | |
국 악 | (1) 궁중음악의 경우 | 집박하는 이가 입장할 때부터 인사를 할 때까지 박수로써 음악을 청하는 것이 좋고 , 음악이 끝날 때도 집박이 박을 치면 박수로 답례하는 것이 좋습니다 |
(2) 정악의 경우 | 음악의 끝은 일정한 신호없이 조용히 마무리 되는데 , 이때 음악의 여음이 어느정도 잦아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박수로써 음악에 답례하는 것이 좋습니다 | |
(3) 민속음악의 경우 | 청중들은 음악에의 느낌을 비교적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판소리나 사물놀이의 경우 ' 얼쑤 ',' 좋지 ',' 잘한다 ',' 얼씨구 ',' 그렇치 ' 등의 다양한 추임새나 열광적인 박수는 연주자들과 관중들 모두의 흥을 돋울 수 있습니다 | |
한국 창작춤과 현대무용 | 공연도중에는 절대로 박수를 쳐서는 안됩니다 . 한국 창작춤과 현대무용은 하나의 깊은 내면 세계를 보여주는 과정인데 , 중간에 박수를 치면 그 순간 , 춤이 망가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 | |
발 레 | 발레는 줄거리나 춤의 골격과는 상관없이 춤만을 볼거리로 즐기는 디베르티스망이 라는 장이 삽입됩니다 . 그리고 솔리스트 ( 주연 무용수 ) 들이 그랑빠 , 빠드뒤에 등의 명칭을 붙여서 줄거리와는 상관없는 고난도 기교를 보여주는데 이 한장면 한 장면이 별 개의 춤이며 , 이것이 끝났을 때마다 박수를 치면 됩니다 . 대개는 주인공이나 군무의 디베르티스망 장면마다 무용수들의 우아한 동작을 보여주는데 이때 박수로 응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어떤 경우에도 괴성이나 휘파람 , 또는 곡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박수를 쳐서는 안됩니다 . 그리고 템포가 빠른 곡이라고 해서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는 것도 예의가 아닙니다 |
전시실 관람예절
전시실 앞에는 그 전시의 내용을 알리는 간단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 이를 꼭 읽어보세요 ~ 그리고 전시장 입구에 놓여있는 안내전단 ( 팜플렛 ) 을 하나쯤 얻어 전시장 안내도로 삼아도 좋습니다
전시작품 관람하는 법
작품은 천천히 , 때로는 1-2 분간 한 작품 앞에 서서 전체와 부분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유명작가의 작품만 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예기치 않았던 곳에서 좋은 작품을 발견하는 기쁨도 있습니다 .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는 관람하기 편하도록 동선을 만들어 놓지만 , 반드시 이 동선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 동선에 구애 받지 말고 자유롭게 한 바퀴 돌아본 후 관심이 있는 작품이나 전시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은 관람방법입니다
사진촬영은 미리 허락을 받으세요
작품이 인상적이라면 다른 사람도 볼 수 있도록 손을 대지 않는 것은 기본 예절입니다 . 사진을 찍는 경우 플래시를 사용해야 하는데 플래시의 불빛은 작품에겐 치명적입니다 . 또한 다른 관람객들의 감상을 방해하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도 마찬가지이며 , 간혹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는데 , 이것은 문화시민이라면 해서는 안됩니다.
꼭 사진이 필요한 경우라면 전시실 입구에 있는 안내원에게 알아보거나 전시장에 오시기전에 주최측에 문의해 보고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면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필름 , ISO 400 정도의 필름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