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징시민게시판
작성일 2004.11.03
| 제목 | E-마트 입점 영향 분석(펌글) |
|---|---|
| 작성자 | 김혜영 |
| 내용 |
이글은 정선군 홈페이지에 실린 글(유만성)을 옮긴 글입니다. 객관적 입장에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제목 : E 마트 태백 입점에 대한 영향분석 1. E 마트는 어떤 기업인가 ? 이마트는 삼성의 갈래 회사인 신세계가 주도 하고 있는 할인 점포이며 1995년 서울 창동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78개의 점포가 성업중이며 차후 2010년까지 100여개의 점포를 출점 준비 중이다 E 마트의 E 는 에브리데이 로우 프라이스 (년중할인된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뜻이다 2. E 마트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E 마트의 경쟁력은 PB (자사브랜드 )상품을 확대하여 타 회사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 최초 최저가격 보상제 즉 다른 점포에서 자기들 보다 더싸게 파는 곳이 있다면 그 차액의 2배를 보상해 준다는 것이다 실제 그리 하는 고객들은 없지만 그래도 " 이마트가 가장 싸다" 는 인식을 심어준 좋은 제도 이다 가장큰 경쟁력은 다점포로인한 로지스틱이다 각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을 서로 교환해 배송하는 이른바 전국의 물류 창고 이다. 외국 할인점이 들어올때 국내 시장이 주저 앉는 다는 일부 우려와는 달리 E 마트는 분당 일산 등 할인점의 시발점이 된 신도시에서 까르푸와 마크로 월마트를 앞서는 완전 토종 점포로 자리 잡고 있다 3. 왜 태백 진출인가? 할인점의 적정 인원 15만이 되지 않는 데 왜 그들이 태백을 노리는 가의 의문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위에서 언급한 물류동선을 생각하면 이해가 간단하다 원주를 거쳐 속초 강릉 동해 경북의 13개 점포를 가다 보면 웬지 허전한 부분이 있다 바로 그곳이 강원 남부 권이며 인구가 되지 않더라도 물류의 중심에서 충분히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타 도시 보다 오히려 소비자 물가 지수가 높고 할인점이 추구하는 1차식품군과 생필품 ( 생활용품 / 공산품) 등이 타도시 보다 강세 이다 그리고 기존 정착 할인점보다의 가격우위와 시스템우위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 같다 4. 긍정적인 영향은 ? 첫번째 가격이 싸다 공산품과 그들의 자사 브랜드 상품은 가격이 싸다 가격에서 고객의 인지도가 있는 농심의 신라면 소주 그리고 부탄가스 커피 남양우유 등은 거의 노마진 상태에서 타 점포와의 가격 경쟁력을 가져가기 때문에 최대의 수혜자는 고객이 된다 두번째 고용 창출의 효과이다 점포 규모로 볼때 운영의 적정인원은 영업 남 15명 영업여 30 파트타임 30 정도이며 주차 미화 보안 관리 총무 등 고객 지원이 100명정도 그리고 임시직 아르바이트 (대매출 행사기간이나 일요일 ) 30명 정도 200명 수준의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 세번째 논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육류와 야채 1차 공산 생활용품 그리고 의류 가전 아동용품 서적 잡화 그리고 문화 강좌및 미술 전시등 문화 생횔이 가능하다 네번째 주변상가가 동반 발전된다 의류와 신발 잡화 그리고 금은 보석 등을 취급 하지만 계산의 곤란성과 로스방지 을 위해서 별도의 임대 매장을 운영한다 따라서 주변에는 화장품 샵 액세서리 통신 고가의류 브랜드 의류및 신발 가게와 10시에 끝나는 직원들을 겨냥한 야식집 술집 그리고 목욕 찜질 등이 성황이며 오히려 직원보다 쇼핑과 외식을 겸하는 사람들로 인해 주변에는 장사가 더 잘된다 5. 부정적인 영향은 ? 앞서 많은 분들이 언급한데로 반경 20KM의 안쪽에있는 슈퍼는 많은 타격을 받는 다 급하지 않음 다음에 한거번에 번들로 구입하는 분과 박스 구입이 늘어나며 이는 다시말해 지금껏 소량구매를 없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둘째 상권의 재편이다 현재는 많은 상점들이 거의 대부분 같은 물품을 판매한다 제일 잘나가는 부분을 앞으로 1년에 한두개 나가는 상품을 맨뒤로 하는 전형적인 페이스 테이블을 사용한다 그러나 잘나가던 부탄과 일회용품 그리고 소주 라면 요구르트 분유 기저귀 화장지는 아예 상대가 되지 않으므로 마트가 취급하지 않는 물품 위주로 마트가 끝나는 시간대를 겨냥한 편의점과 야채와 생선 그리고 육류 전문점등 통합 판매 상점에서 전략적인 품목 3-4개로 승부 하는 점포들이 생겨난다 세째 목이 좋은 상권들이 타격을 받는 다 목이 장사에서는 가장 중요 하다고 하지만 교외에 대형으로 생기면 차를 몰고 쇼핑카트에 아이들 태우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며 논스톱 쇼핑이 가능한 곳으로 몰리기 때문에 목이 좋은 상권은 타격을 많이 입는다 6 이마트의 약점과 대응 방법은 ? 누구에게나 아킬레스는 있듯이 이마트도 아킬레스가 있다 그것은 오래 동안 가져온 노사 안정 그뒷면에 숨어 있는 슬픈 노동 탄압의 역사가 있다 약간의 간부들과 지원 세력들이 와서 오픈 하지만 결국 지역 인원들을 충당하데 태백 정선 지역의 노동 정신을 보여 주면 적지 않은 데미지를 입을 것이며 이마트 중국 상해점의 중국 노동자들의 옛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가격에 있어서 싼것은 아니다. 실질적으로 공산품을 제외한 육류 생선 야채 등은 직영 구매가 아니고 대부분 중간업체가 관리하는 판매분 매입 방식을 사용 하므로 이마트 마진과 중간업체 마진 직원 운영 등을 고려 하면 물건 값은 오히려 시중 상권 보다 더 비싸진다. 이런 품목에 대해서는 최저가격 보상제를 쓰지 않는 다 품질면을 강조 하지만 오히려 소량 적시 공급 하는 시중 정육점 야채 가게가 E 마트 보다 더 경쟁력 있다 세번째는 이익의 지역 환원 문제에 대한 부분이다. 급여 지역세금 전기와 수도 제세공과를 제외하곤 다시 본사로 올라가지만 수입의 지역 환원 문제를 깊이 물고 들어가면 그들도 힘들어 질 것이다 그러면 영수증을 복지회나 양로원 마을 회 등을 표시한 함을 만들어 놓고 그 영수증을 집어 넣으면 연말에 정산하여 수익금의 일부를 돌려 주는 제도를 실시하지만 더 큰 의미를 부과 더욱 지출을 늘리게 하는 방법이 있다 7. 그렇다면 본인 생각은 ? 오해없이 내 생각데로라면 많은 반대의 입장에서 있는 분들에게 미안 하지만 난 찬성이다. 우리가 쉬쉬 하지만 벌써 그움직임은 찬성이 많을 것이며 공개적인 여론 조사를 하면 찬성쪽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 된다. 이마트 하나가 들어와 상권이 흔들리고 우리 점포가 경쟁력이 없다면 지금 부터 경쟁력 있는 점포로 재편을 생각 해야 하는 것이다 어디를 내놓아도 경쟁력이 있어야 하며 이마트가 한발을 움직이면 열발을 움직여 서라도 좋은 야채와 좋은 고기 좋은 물품의 구입을 위해 노력 해야 한다 당일 포장하여 당일 판매 안하면 버린다지만 할인점에서 육류와 생선을 버리는 것을 보았는가? 라는 말은 신선성으로 승부 하면 오히려 승산이 있다는 뜻이다. 두번째 우리 자녀 들의 문제이다. 우리의 주변에는 아이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다닐수 있는 회사가 별로 없으므로 인원들이 자꾸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E 마트는 자기의 기획력과 구매 그리고 매장 판매 매출관리 이익 관리 등을 자기 돈 안들이고 실험 해보며 자기를 키울 수 있는 곳이다 여자와 남자 능력에 따라서 지역의 많은 인원들이 선진 스토아 를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 된다 난 자녀가 다시 이곳에 와서 00랜드와 이마트를 시험 본다고 하면 난 이마트를 추천하고 싶다 그만큼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이다. 세번째 지역의 상권에 관한 문제이다 이미 아시는 분은 다 아시지만 강릉과 제천 원주 등 많은 할인점에서 공공연히 물건을 구입해 온다 이제는 할인점 범주를 벗어나 농약 기름 등도 다 구입 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우리는 내부의 고객을 많이 놓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점포만을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의 상권을 뒤돌아보면 고가격과 가격표시 제대로 되어 있는 곳이 없으며 불친절과 청결 친절 문제등이 대두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것은 반드시 틀을 깨어야 재편되는 것이라고 생각 된다 강한 도전자의 도전을 이겨 낼때 자기 자신이 더욱 강해 지는 것이라 생각 된다 이상과 같은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제생각을 말씀드리며 반대의 입장에 서시는 분들 도 역자료가 될수 있을것 같아 올립니다. 다 잘 되자고 하는 일이며 반대에 있는 분들도 오해 없으시기 바라고 할인점의 특성이나 할인점의 점포구성 그리고 거래 형태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요청하시면 잘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이상은 옮긴 글입니다.(정선군 홈페이지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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