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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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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에 대한 소고(小考)
작성자 이상출
내용

이곳(http://www.euroasianphil.com/)을 클릭하시고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지난 4월 20일 오후7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는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본 행사이후의 후유증(?)에 대해 아직도 본 게시판에는 관련 글이 난무하는데 대해서 서글프기 짝이 없습니다.

사정이야 어떻든 중요한 것은  본 행사를 하게 된 배경과 본 행사를 통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의 예술공연이 지니는 의미와 더 나아가 이를 계기로 새롭게 선보이게 될 태백시의 주택보급에 따른 주거환경개선노력 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폐특법 제정 10주년을 맞이하여 향후 10년이 또다시 재연장된 현재 강원랜드의 2단계 종합리조트사업을 둘러싸고 정선측과 갈등을 보인 태백시에 최근 최고급 아파트의 보급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즉, 카지노배후중심도시로서 최고급 아파트를 짓게 될 금년 2005년이 아마도 태백시의 바람직한 개발방향의 성격을 새로이 규정할 것 같아 많은 기대를 하고 주최측과 주관측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 바 있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은 오래 전에 태백시의 바람직한 개발방향에 대해서 규정하기를 전국 제1의 성역화된 고원관광휴양레포츠도시 및 교육문화예술의 도시 신태백건설을 꿈꾸어 왔기 때문입니다. 저의 소박한 꿈이  겨우 이제야 조금 이루어지는 것 같아서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3월 15일 시청상황실에서 개최된 태백시도시계획위원 제2분과위원회 개최는 남다른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 찼습니다.

당시 2개의 안건이 상정되었는 바 이원 이채아파트건인  상장동 강원관광대학 앞 숲속(태백장로교회 바로 위)에 자리잡을 태백 황지 주택건설사업 개발심의건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일찌기 백범 김구선생은 자신이 원하는 나라는 부강한 나라가 아니라 문화의 힘이 강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저 또한 태백시가 전국 최고의 고원레포츠도시에서 전국 최고의 교육문화예술의 도시로 변모되기를 원합니다.

이번에 이원건설이 태백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려고 선보인 고품격 최고급 아파트보급(34,40.46평 249세대)에 태백시민보다는 부유한 외지인에게 공기 좋고 살기 좋은 태백을 대표하는 고급아파트브랜드 가치를 높히려고 유명한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을 유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우리는 보다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문화의 시민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교육과 문화가 살아야 태백시가 되살아 납니다.

우리의 정신을 피폐하게 하는 정선의 카지노보다 우리의 교육과 문화수준을 고양시키는 태백의 강원관광대학과 태백문화예술회관을 저는 더 좋아합니다.

우리 모두 너무 지엽적인 문제에 너무 과민반응 하지 마시고 보다 품격있고 세련되고 교양있는 예술적 가치를 높히 평가하는 성숙된 문화시민으로 거듭납시다. 서로 남의 허물을 덮어 주고 사랑으로 감싸는 사회를 이룹시다. 

우리는 원래 화전민으로서 탄광도시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이제 고원레포츠도시에서 교육문화예술의 도시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 줍시다. 

우리 모두 예채(Yeche) 즉, 이번 이원건설의 공연을 감사하게 여기고 금난새의 음악을 열렬히 사랑하는 팬으로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좋은 본보기가 됩시다.

이것이 이원건설에 대한 보답이요 그분(금난새)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005.4.24

태백시도시계획위원  이  상  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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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건설
2004년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 수상(충북 오창프로젝트)
국내최초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아파트 인증(서울 도곡 프로젝트)

금난새 (1947.9.25~) 한국의 음악가·지휘자. 별칭 클래식의 전도사 국적 한국 활동분야 음악(지휘)
출생지 부산
주요수상 카라얀 국제콩쿠르 입상(1977), 난파음악상(1978), 한국평론가협회 음악대상(1998), 옥관문화훈장
주요저서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2003)

1947년 9월 25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1970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뒤, 1979년 독일 베를린예술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하였다. 1977년 카라얀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지휘자로 이름을 얻기 시작하였고, 국립교향악단 지휘자(1980), KBS 교향악단 지휘자(1981), 유러피안마스터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1987), 상트페테르부르크필하모니관현악단 지휘자(1990),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1992~1999) 등을 지냈다.

1994년부터 6년간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열어 전회 매진기록을 세우면서 지휘자로서 명성을 얻었고, 이때부터 '클래식 음악의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1998년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뒤에는 베토벤 전곡 교항곡 및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교향곡과 협주곡을 주요 레퍼토리로 삼아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음악회에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이고,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들이거나 연주할 곡목을 미리 알리지 않는 등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클래식 대중화의 길을 연 음악가로 평가받는다. 2003년에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에서 들려준 해설원고를 《금난새와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으로 출간하였다.

난파음악상(1978), 한국평론가협회 음악대상(1998),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약력

출생 : 1947년 9월 25일
학력 : 서울대학교 작곡과
약력 : 1980년 국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
1981년 KBS 교향악단 전임지휘자
1992년 독일 챔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2001년 청주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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