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름 휴가를 2박3일로 계획을잡고 어디로 떠날까 하다가 고원의 관광도시 생각만 하여도 더위가 식혀질 태백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친구와 두 가족이 인터넷으로 민박촌에 이틀동안 머무를 숙소를 정하고 8월3일 아침일찍 부산을 출발하여 태백으로 향했다. 오후늦게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 후 산책을 하는데 당골광장 쪽에서 인파가 밀려 내려와 무슨일인가 싶어 그곳으로 발걸음 을 옮겨 한 사람에게 무슨 일인냐고 물었 보았더니 그냥 영화보고 간다고 하면서 가던길을 가버렸다 주위를 둘러 보았더니 행사 관계자로 보이는 한 여성분이 마무리 작업을 한참 하고 있었다 그 분에게 여쭤 보았더니 끝 마무리에 바쁠텐데 하던일을 멈추고 상세히 일러주며 내일 가족들과 꼭 오라고 했다. 우린 이튼날  오후 늦은시간에 어제그 분이 일러준 시간에 당골 광장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소나기 한줄기가 지나갔다 쿨 시네마 행사장에 도착했더니 어제 그 여성분이 비에젖은 의자를  그많은 의자를 일일이 닦으며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이였다 그리고 입구에 서서 일일이 손님을 맞이하는 그 모습이 ...어서오세요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리로 앉으세요 밝은 미소로 정말 바라보는 내 마음이 흐믓했다 내고장 태백을 내 고장인을 모두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가능 하겠지.....나중에 다른이에게 저분은 어디에 근무를 하는냐고 물었더니 관광과 쿨 시내마담당자 김공주씨라고...앞으로도 지금 모습처럼 ..감사해요 부산에 돌아 와서도 그 분의 모습들이 너무 인상깊어서 .....우리 공무원님들 께서 김공주씨 처럼 저런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준다면 분명 대한민국은 희망이..............김 공주님 때문에 올 여름휴가 행복한 마음을 안고 부산으로 돌아오게 해주어서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건강하시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