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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설 · 한파 · 강풍 대비
작성자 종합상황실
내용

 

대설․한파․강풍 대비




□ 최근 한파 및 대설 원인


 o 일반적으로 겨울철의 북반구 500hPa(약 5㎞상공) 상층파동은 보통 4개의 장파로 이루어지는데 금년 12월 초부터는 기압계이동을 정체시키는 블로킹 현상으로 인하여 남북으로 진폭이 큰 3개의 장파가 형성되었으며, 이중 하나의 장파가 동아시아 지역으로 남하하여 북극 지역 상층의 강한 한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지상에서는 찬 대륙성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일찍 발달(1050~1070hPa)하였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3일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크게 떨어져 추운 날씨가 지속되었다. 

 o 한편, 강하게 발달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공기(약 1.5~3㎞ 상공 영하 10~20℃ 공기)가 서해상을 통과할 때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10℃ 내외)을 만나 수증기를 응결시켜 눈구름대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졌고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충청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지방에 장기간 많은 눈이 내렸다.

 

□ 앞으로 기상전망

 o 한기를 동반한 상층저기압이 계속 역회전하면서 지상 기압계에 영향을 주고 있어, 시베리아고기압의 강약에 따라 추위의 강도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번 추위는 한기의 축이 시베리아 바이칼호 부근 상공에서 남쪽으로 치우쳐 회전함에 따라 다시 대륙고기압이 크게 발달 하면서 이번 주까지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o 따라서 오늘(21일)부터 내일(22일)에 걸쳐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내려가 내일 후반부터는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해상에서는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o 또한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지방에서는 5~30cm의 큰 눈이 예상되며, 강원영동 및 경남북해안지방(1~3cm)을 제외한 그 밖의 지방에서는 2~10cm의 눈이 예상된다.



□ 대설․한파․강풍․풍랑 철저 대비


 o 기온이 하강함에 따라 내리는 눈이 녹지 않고 계속 쌓일 것이 예상되므로 눈 무게에 의한 건물이나 시설 붕괴 등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며, 빙판길 차량운행이나 보행시 미끄럼 방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오랫동안 저온이 계속되었으므로 일시적인 기온하강에도 동해를 입을 우려가 있으니 수도관이나 계량기 동파 예방 및 시설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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