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징시민게시판
작성일 2023.10.31
| 제목 | 관변단체 |
|---|---|
| 작성자 | 김강산 |
| 내용 |
관변단체
이 사회에는 여러 단체들이 있다. 사회사업을 하는 사회단체, 친목을 다지기 위한 친목단체, 특수한 일을 하기 위해 모인 특수단체, 관을 대신하여 일하는 관변단체 등 등 참, 많은 것들이 있다. 관변단체는, 정부에 의해 의도적으로 지원 육성하는 비영리단체로, 관(官)에 기생(寄生)한다는 뜻에서 관변단체라고 하는 것이다. 관변단체의 시작은,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지배과정에서 내선일체(內鮮一體) 논(論)에 의한 관변단체들이 조직되었고, 그 뒤, 권위주의 정권에서는 국민을 통제하고 계도하겠다는 발상으로 권력유지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요즘 그런 발상은 있을 수 없고, 그들의 생각이 일제강점기 때나 권위주의 시절과는 다르다고 보며, 지금 대명천지에, 뻔한 일을 시킨다고 따를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들에게도 나름 생각이 있어, 지역을 살리고자 봉사한다고 보며, 도둑놈과 아닌 사람을 분간한다고 본다. 관변단체라고 하는 단체를 매도하려는 것은 아니다. 누가, 단체장을 하던 그 단체는 이어갈 것이다. 다만, 골수 빼고, 나머지 사람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도둑놈을 가려내고, 훌륭한 사람을 앉혀, 죽어가는 태백을 살리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 각설하고, 마이 무따 아이가? 배지 터질라 칸다. 깜도 아니 되는 게 이자 고마 내려와야 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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