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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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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원관광대학교 폐교 및 서인천대학교 개교 진행 상황의 건 2 (국민신문고 신고 및 감사원 감사 청구와 협박문자의 건)
작성자 송지섭
내용 [강원관광대학교 폐교 및 서인천대학교 개교 진행 상황의 건 2] --------------
- 국민신문고 신고 및 감사원 감사 청구와 협박문자의 건
- KBS 강릉방송국 인터뷰 전문 (2024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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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5시 정보쇼(시사정보 프로그램: 라디오)
# 인터뷰일정 : 1월 2일 (화) 오후5시06분 (약12~13분)- 전화인터뷰(생방송)
# 방송권역 : 강릉,정선,태백,고성,양양,속초,동해,삼척,(8개 권역)
• 강릉 : 98.9 MHz • 속초고성: 88.1 MHz
• 양양 : 97.9 MHz • 동해삼척: 88.5 MHz
• 태백(삼척정선일부): 93.7 MHz
# 채 널 : KBS 제 1라디오
팟 캐스트(앱)을 통해서 전국에서 생방 및 다시 듣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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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대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
-송대섭 위원장 인터뷰 전문 링크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71325/episodes/24852493]

인터뷰 전문
태백에 있는 강원관광대학교가 2024년 신입생 모집 중단에 이어 본격적인 폐교 절차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태백시와 지역사회는 ‘폐교는 절대 안 된다’ 이런 입장인데요.
태백시민으로 구성된 '강원관광대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해
본격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와 관련해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강원관광대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송대섭 위원장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답변0 네, 안녕하십니까. ^O^
강원관광대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장 송대섭 입니다.

질문1 강원관광대학교가 결국, 2024년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학과를 계속 축소시켜 왔는데..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답변1 태백시 황지동에 위치한 강원관광대학교는, 1995년 3월 태성전문대학이라는 이름으로 개교하여, 약 1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강원 남부 폐광지역에 인재 육성의 산실 역할을 해왔으며, 한때 최고 2,300명의 재학생이 거주하여, 지역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었습니다만,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감소를 이유로, 2021년 간호과를 제외한 모든 과를 폐과하였습니다. 이에 더하여 학교법인 분진학원은, 내부적으로 폐교를 확정하고, 2023년 9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하여 2024년 신입생 모집중지를 공고하였으며, 2023년 12월 26일에는 간호과 재학생 전원을 충북 음성군 소재 강동대학교로 편입시키기로 결정·통보하고 형식적인 의견수렴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학교법인 분진학원이 강원관광대학교 폐교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 사회복지학과, 실용음악학과, 골프산업과, 호텔카지노관광과, 호텔관광과 등 폐과
# 재학생은 한때 2,300명, 구조조정으로 간호학과만 운영,
현재는 학생 396명, 교직원 30여 명.
지난26일 간호과 재학생 전원에게 충북 음성군에 있는 '강동대학교'로 편입을 추진 중이라고
통보하고, 찬반 의견 수렴에 나섬

질문2 강원관광대 폐교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거 같아서
상당히 안타까운데요.. 시민들이 뜻을 모으고 있는 거 같습니다?

답변2 강원관광대학교는, 강원 남부권의 유일한 고등교육 인재양성 기관이자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탄생한, 강원랜드와 연계된 산학협력 플랫폼이었으며, 태백시와 태백시민에게 중요한 사회·문화·경제·교육기관 이였습니다. 이를 인식하고 있는 시민들은, 오래전부터 대학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과 융화되기를 기대했으며, 그중 일부 시민들은 인근 동해시 한중대학교의 폐교과정과 이후의 결과를 지켜보며, 학교 경쟁력 약화가 곧 태백지역의 새로운 악재가 될 것이라는 문제의식을 지니고,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태백시민들의 사랑으로 개교하고 태백의 운명공동체로 함께한 강원관광대학교가, 지역민과의 소통과 대학 존립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비밀리에 폐교를 진행하고 있어서, 앞서 언급한 강원관광대학교에 애정과 문제의식을 지닌 뜻있는 시민들이,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강원관광대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질문3 그런데, 비상대책위원회는 ‘학교법인 분진학원이 오래전부터 강원관광대학교의 폐교와 서인천대학교의 개교를 확정했다’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왜 그렇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의 상황과 관련해(폐교관련) 어떤 문제들이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3 인구절벽 시대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움은 강원관광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학의 문제일 것입니다. 전국 모든 대학은 교육부의 구조조정 기조에 의하여 매년 각 대학에서 달성하는 항목별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받으며, 그 결과에 따라 재정지원제한·정원조정·폐과·폐교 등의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일견 이런 평가가 쉽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지닌 학교법인의 책임운영, 시대의 변화와 상황에 대처하는 대학의 현실적인 학사관리,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조 등으로 충분한 준비와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대부분의 대학들은 그렇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 과거 폐교에 이른 대학의 사례들이 그것을 반면교사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원관광대학교는 2020년 4월 간호과를 제외한 모든 과의 대규모 폐과라는 상식적이지 않은 발표를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3가지 조건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무능력의 자인이고, 이미 이시점 이전부터 강원관광대학교의 폐교를 준비했다는 증명일 것입니다. 학교법인 분진학원은, 강원관광대학교 폐교와 서인천대학교 개교가 별건이라고 주장하겠지만, 강원관광대학교 성수기인 23년 전 2000년에 이미 개교 준비를 마치고, 개교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학교법인 분진학원의 그 시도 즉, 인구절벽 시대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부의 구조조정 기조를 극복하고, 수도권 대학 개교라는 목적 달성은, 특별한 노력과 계기가 없다면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전국 모든 대학에서 역대 찾아볼 수 없는, 거의 폐교에 준하는 2020년 대규모 폐과 단행과 2023년 신입생 모집중단이라는 결정에 이어, 간호과 재학생 전원 일괄 편입 시도가 성사되고, 교육부 폐교 인가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완성된다면, 그 특별한 노력과 계기가 만들어지고 소수의 정원이라도 배정받아 서인천대학교는 개교할 준비가 될 것입니다. 강원관광대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는, 학교법인 분진학원이 이 일련의 과정을 획책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4 태백시와 지역사회가 강원관광대학교 설립과 존치를 위해서
그동안 여러 부분에 기여를 해 오지 않았습니까?

답변4 태백시는 대학 발전을 위하여, 강원관광대학교에 2001년~2023년까지 77억 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출연하였고, 2018년~2023년까지 도비 11억 3천만원을 포함 총 88억 8천만원의 대학발전육성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설립 초기인 1994년 태백의 명망있는 지역유지는 대학에 16만5,290㎡(약 5만평)의 부지를 기증하여, 학교법인 분진학원의 초기 출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모든 태백시민들은 강원관광대학교에 특별한 애정과 노력을 더하였으며, 제 개인적인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앞서 언급한 대학의 평가 지표에 도움이 되고자 태백시민들에게 만학도 진학을 강권하였고, 이미 대학을 졸업한 저부터 골프산업과와 골프산업학과 4년을 추가로 수료하고 졸업하였으며, 매제·여동생·친구·지인 등 7~8명을 진학하고 졸업까지 하도록 채근한 바가 있습니다.

질문5 태백지역에서 강원관광대학은 '유일한 대학'을 넘어서
'폐광 대체산업'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곳 아니겠습니까?
(강원관광대학 존치가 왜 중요한지.. 어떤 의미인지 짚어주세요)

답변5 앞선 제 답변을 통해서도, 강원관광대학교에 대한 태백시와 태백시민들의 깊은 애정과 존치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셨을텐데요. 태백시 인재양성 기관으로서의 가치에 더하여, 대학과 대학생이 존재하는 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사회·문화·경제·교육의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탄광대표도시인 태백시는, 2024년 6월 마지막 탄광인 장성광업소의 폐광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설립과 오랜 기간 많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여 변변한 대안사업 조차 발굴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폐광에 이어 폐교까지 더해진다면 태백시는 정주기반의 축이 흔들린다 할 것입니다.

질문6 대학 활용방안을 놓고 여러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긴 합니다.
이를테면, ‘강원도립대와의 통합을 통해서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
이런 제안도 나오고 있죠?

답변6 쉽지 않을 것이고 어려워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이유를 앞세우고 안되는 이유를 찾으면 100개를 못찾겠습니까?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지금이라도 태백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탈법·편법적인 수법으로 비밀리에 폐교를 진행하지 말고, 공론의 장에 나와 집단지성의 힘으로 방법과 대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https://www.mbceg.co.kr/post/111597
(폐교 수순 강원관광대, 강원도립대와 통합론 대두)

질문7 혹시, 지역사회와 강원관광대학이.... ‘존립’를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그런 자리는 있었습니까? 이런 자리가 꼭 필요할 거 같은데요.

답변7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밀리에 탈법·편법을 획책하고 있다고 단언하는 것이며, 이미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뜻있는 시민들이 모여 강원관광대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라도 공론화를 통하여 폐교가 아닌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학교법인 분진학원이 지난 시간 운명공동체로서의 고마움으로 기부채납은 못하더라도, 태백시나 태백시민이 대학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나, 뜻이 있고 능력있는 대체자를 찾는 노력을 이제라도 하는 것이, 교육자적 양심과 도리를 돌이키는 일을 이제라도 하게 될 것입니다. 강원관광대학교 원총장님께 전합니다. 진행과정이 떳떳하다면 협박문자 보내지 마시고, 이제라도 지역과 소통하시기 바랍니다.

질문8 폐광에 이은 폐교로 인해, 태백시가 더 어려워지지 않기를
바라고요. 그러기 위해선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대안을 함께 찾아봐야
할 거 같습니다. '강원관광대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의 향후 계획
궁금하고요. 강원관광대학 ‘존립’을 위해 남기실 말씀이 있을 거 같습니다.

답변8 강원관광대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미 각 언론사에 2번의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교육부·강원특별자치도·태백시에 공문을 시행했습니다.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탈법·편법으로 진행되는 이 진행과정을 신고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강원관광대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는, 추가 보도자료와 공문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진행상황을 공유하며 협조를 요청할 것이고, 현수막 게첨과 전단지 배포를 통하여 태백시민들에게 상황을 폭넓게 전파하고, 태백시민 서명을 통한 참여와 연대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필요하다면 릴레이 1인 시위 및 교육부 방문 집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상-

- 강원관광대학교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
파일
  • pdf공문_보도자료(20240102)_최종(송대섭)_강원관광대학교비상대책위원회_(강비위-7).pdf 다운로드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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