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는 태권도대회 선수학부형으로 30일부터 태백에서보내다 왔는데  태백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아직 여기 적응이 안되고  아이도 태백으로 이사를 가자고 합니다.

굽이 굽이 길땜시  가는길이 힘들긴 했지만 시원하고체육관 시설도 지금가지 가본 곳 중에서 가장 좋았답니다.

그보다 더 고맙고 놀라운건 체육관 밖에서 포장마차 장사하시는분  보통그런곳에서 장사 하시는분은 친절하고는 거리가 좀 멀다고 느껴왔고  위생역시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라면하나를 시켜도 감식초쥬스에 커피까지 주시고아이가 팔을 삐여 얼음을 구하지못했는데  어찌나 많이 주시는지 남해올때까지  사용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파리가 한마리나왔다고 음식값을 받지도 않겠다 하시고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가운데에서 장사하신분)

옆에 장사하시는 분도 감자전 파전 싸고  시간이야 걸리지만직접 감자갈아서 부쳐주시니 안심하고 먹고

멀지만 않다면 항상 그곳에서 대회를 유치했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고생하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