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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참여
소통참여 시민게시판

시민게시판

작성일 200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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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청과 시민연대가 아니라 시민이 우선이다.
작성자 허신학
내용

생각의 작은 차이가 커다란 결과의 차이를 가져온다는 말을 더욱 실감하게 된다.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구데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

모두가 나름대로의 소신과 생각을 가지고 행한 행동의 결과이다. 그러나 좀더 넓은 시야에서 어디에 가치를 둘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위와 같은 어리석은 판단은 없을 것이다.

역사적으로는 이순신장군이 승승장구하며 민족의 영웅으로 추앙받자 이를 두려워한 무리들은 영웅을 역적으로 몰아 결국 나라를 더욱 곤경에 처하게 말들기도 했었다.

조선초기 정도전과 같은 개혁파 인물이 기존의 기득권세력을 멀리하고 위민의 정치를 펼 때 역시 제거당했다.

마찬가지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소중히여긴다면 그것이 실명이건 비실명이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비실명으로 인한 공격성 내지는 인신비방성 글에 대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그 설자리는 넓지 않다. 그리고 인신공격에 대한 부분은 경고조치 또는 삭제하는 방법을 통해 적절히 대처해나갈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정법에서도 이런 행위는 처벌받는다는 것을 홍보하는 것이 건전한 토론문화를 이루는 길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작은 우려때문에 많은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거한다는 것이 나로서는 납득이 안가는 발상이다.

<오비이락>이라는 말처럼, 태백시민연대에서 시청예산낭비에 대한 글을 올린 다음날 코멘트 기능을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졌다는 것도 그 진의가 어떠하던 간에 그것을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의혹을 품을 수 있다.

실명제게시판에서 코멘트 기능을 만들어 놓음으로써 실명제의 부족한 영역을 확보하는 등 김범진 전산담당자가 열심히 노력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몇개의 공격적인 코멘트 글 때문에 잘해오던 일 조차도 한순간에 어이없이 자살골 먹는 모습이 애처로울 뿐이다.

마지막으로 시청게시판을 왜 시민연대에서 운영해야 되는지 이해가 안가는 제안이며 제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다.

나태사와 교차로, 노동부를 비교하는데

그렇다면, 태백시민연대에서 하는 정보공개와 시정감시에 대한 게시판을 별도로 만들어 주어서 우리에게 맡긴다면 할 수는 있을 것이다. 물론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야기 이겠지만, 마찬가지로 교차로나 나태사, 노동부 등이 운영하는 것은 자신들의 아이템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시장판공비 공개라든가 정보공개에 대한 게시판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에는 묵묵부답이지 않는가 !

시청게시판을 어떻게 운영하든지 나와는 별 무관한 일이다. 하지만 시민들이 좀더 쉽게 접근하고, 좀더 활발한 의견을 게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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