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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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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작성자 최미랑
내용  

현재 시의회는 정기의회 회기기간이며 시행정 사무감사중입니다.

이시기에 지난달 30일 저녁에 행정사무감사의 감사위원인 시의원들과 감사대상인 공무원(동장들)이 시내 모처에서 연찬회를 가졌고 그 자리에서 밥과 술 그것도 폭탄주를 마시던 중 사소한 시비로 주먹과 발길질이 오가는 등 폭력의 추태에 대해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실망감을 감추지 않을 수 없어 이렇게 한말씀 드리게 되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무엇보다도 공익성과 도덕성이 요구되어야 함인데 감사기간에 감사위원과 감사대상이 주연을 가졌다는 것은 시민으로서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평상시에 시의원과 공무원이 함께 밥도 술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의 이익과 관련된 이시기에 공과 사를 구분도 못하는 우리 시민의 대표들과 그리고 시민의 혈세로 살아가는 공무원들이 이래도 되는 것입니까?  정말 너무한 것 아닙니까? 또한 그 연찬회에서 쓰여진 비용이 시의원들과 동장들이 각출해서 비용을 지출했습니까? 혹시 시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판공비로 지출하진 않으셨는지?

지금 시민들은 불경기로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765KV송전선로, 대형마트 진입문제, 폐특법개정연장등의 지역발전에 대한 문제들로 심각한 고민에 처한 현실입니다. 민과 관이 머리를 맞대고 태백발전이란 대명제 앞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이때에 이게 무슨 처사입니까? 선거 때 그저 머리 좀 숙이고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식, 대 시민을 위한 봉사는 대충대충 복지부동하며 상급자에게 살살거려 진급하고 출세하면 그만이라는 식이 언제까지 통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발 꿈 깨십시오 시민을 우습게 보지 마세요

태백시민으로서 시의원과 공무원의 폭력추태를 지켜보며 제언하고자 합니다.

태백시의 주인은 태백시민이라는 분명한 사실과 함께 선거 때 우리대표들을 뽑아놓고 모든 것을 그저 맡겨만 놓을 것이 아니라 그 대표들을 통해 적극적인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 제대로 업무수행을 하는지 감시하는 시민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해 봅니다.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 하자는 것 아닙니까? 민주주의는 주인의식으로 실천적인 참여가 함께할 때 진가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그 속에 태백의 미래와 발전이 약속된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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