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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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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명서]전북도민 왜 이러나?
작성자 이상출
내용

수신:KOC,FIS,2014동계올림픽전북유치기독교추진위원회,강한 전북 일등도민운동본부,전북 국책사업추진협의회,문광부,행자부,국무총리,대통령,강원도청,강원도의회,이광재국회의원
전북도민 왜 이러나?
-2014년 동계올림픽 후보지결정은 국제스키연맹(FIS)의 실사결과보고서를 존중해야한다
!-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지난 21일 국제스키연맹(FIS)의 실사결과보고서에 따라  2014년 동계올림픽 후보선정을 위해 상임위원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전북탈락 결정이  확실시 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2014동계올림픽전북유치기독교추진위원회'와 '강한 전북 일등도민운동본부', '전북 국책사업추진협의회'등의 소속 관계자 100여명이 회의장에 난입하여 점거농성을 벌이였다.

참으로 통탄할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우리 300만 강원도민은 동계올림픽에 관한 한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과거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2010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가 어떻게 무산되었는가? 국민의 정부시절 대한올림픽 최고 관계자가 당시 여당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면서 스포츠계 국제적인 신망이 지극히 높으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진정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이어야 하며 이를 망각하고 국익에 앞서 개인의 영달을 위해 사심을 버리지 못하여 결국 강원도 평창유치 내지는 대한민국 유치는 무산된 것이 아닌가?

우리 7천만 겨레는 더 이상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 냉철한 이성을 되찾아 냉엄한 국제적인 현실을 감안토록 해야 한다. '내가 못 먹는 떡 개 준다' 는 옛말이 있듯이 '무주가 안되면 평창도 안된다'는 플랭카드를 보고 현장에 있던 어느 외국인이 우리 보고 한국속담에 '이웃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는 속담이 있지요 하는 말에 얼굴을 못 들 지경이었습니다.

존경하옵는 기독인 여러분과 전북도민 여러분!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있듯이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십시다. 만약 강원도민들이 여러분의 입장이었다면 아마도 대한올림픽위원회로 하여금 문광부장관이나 행자부장관 아니 국무총리나 대통령에게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하라고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아빠, 저분들이 왜 저래요?' 하는 전북초등학교 어린이가 하는 말이 강원도민에게는 어떻게 들렸을까요?

우리민족은 원래 시기나 질투하는 민족이 아니었습니다. 이웃사촌이 논을 사면 거름을 만들어 주려고 '뒷간'에 보다 자주 가는 두레민족이었습니다.

2010년 평창올림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리 한국스포츠계만이라도 민생을 위하는  마음으로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고 양보합시다.

그러므로 우리 300만 강원도민과 출향인들은 정부가 이번 사태를 조기에 수습토록 최선을 다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가장 합리적이고 모든 국민이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가급적 올해 안에 국내후보지를 확정해야 할 것을 거듭 촉구하는 바입니다.

2004.12.22

사단법인 태백시번영회·태백시범민족화합연대기독청년회

추천도서: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라! (원베네딕트목사,상상북스)(하나님을 사랑하라,네이웃을 네몸같이 사랑하라.대한민국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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